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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산에 올랐더니 신아들이 고개를 내미네요...
반갑다 뜨거운 여름인데 잘지네냐구 인사까정하네요...
작년에 못보던 녀석들도 보이고...
그자리에 서서 꿋꿋하게 겨울을 이겨낸 녀석두 보이구요...
모두 반가웠읍니다...
한참을 걷다보니 고사리도 보이구요...
봄철같으면 벌써 누가 잘라 같을 텐데...
활짝 피어버린 고사리 군락지도 보이구요
늙어버린 고사리 속을 뒤져보니
난들이 숨바꼭질하자네요...
땀도나구 모기도 물어대고 조금 한적한 곳에 왔더니...
고목나무에 새순이 나네요...
완전히 잘라진 토막나무에 새순이 자라나는 것을 보면서 자연의 숭고함에 다시한번 숙연해 짐을 느겼읍니다.
생명의 신비라 할까???
감동도 잠시
이건 누구네 집일까???
잠시 집을 비운 주인에게는 미안하지만...
안을 살짝 엿볼려다가 미안해서...
여까정만...
한참을 돌아다니다 보니 길을 잃었네요...
비슷하게 생긴 지형을 따라 숲을 헤집고 내려오니...
저멀리 동네가 보인다...
휴우 !!
살았다...
여름산과 겨울산은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근데 왜??? 뱀이 한마리도 보이질 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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