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상심십육사(賞心十六事)’
16가지를 즐겁게 감상하는 마음
첫째, 맑은 시내 얕은 물에서 뱃놀이하기.
둘째, 시원한 비 오는데 죽창(竹窓) 옆에서 친구들과 한밤에 이야기 나누기.
셋째, 여름에 시냇물에 발 씻기.
넷째, 비 온 뒤 다락에 올라 산 경치 구경하기.
다섯째, 버드나무 그늘진 제방 길에서 산보하기.
여섯째, 꽃밭에 술항아리 놓고 미소 짓기.
일곱째, 강 건너에서 들려오는 산사의 종소리 듣는 것.
여덟째, 달빛 아래 이웃에서 부는 피리 소리 듣는 것.
아홉째, 새벽에 일어나 좋은 향(香)을 피우는 일.
열 번째는 낮에 등나무 베개 베고 낮잠 자기이다.
열한 번째는 술항아리 열자 시우(詩友)를 만나는 것.
열두 번째, 손님이 왔으나 의관을 갖추지 않아도 될 때.
열세 번째, 얻어 심은 명화(名花)가 만발하는 것.
열네 번째, 날아온 예쁜 새가 지저귈 때.
열다섯 번째, 손님이 와서 샘물 길어다 차 끓이는 것.
마지막은 거문고 뜯을 때 옆에서 듣는 사람이 그 음악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순간.
이 16가지는 소동파가 정한 것이다.
이 ‘16사’는 크게 돈 드는 일이 아니고,
당시의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일들이다.
출처 : synnage
글쓴이 : 신나게 원글보기
메모 :
반응형
'자유게시판 > ◇좋은글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늘을 닮은 마음 (0) | 2007.08.14 |
---|---|
[스크랩] 귀거래사 (0) | 2007.08.14 |
이집에는 천사가 살고 있을거야... (0) | 2007.08.06 |
순수 결정체 물방울의 아름다움.. (0) | 2007.08.05 |
추억여행 (0) | 2007.08.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