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평농장/☞농장소식

오랫만에 올려봅니다.

한평농장 2007. 8. 4. 18:29
반응형

 

 

 

 

 농부는 부지런함으로 승부한다.

들녘의 곡식은 농부의 발자욱소릴 듣고 익어간다.

오늘 하루도 피곤함을 잊고 농장을 둘러보지만 까치란 넘이 먼저 시식을했다.

하찮은 미물이지만 저들도 먹어야 살기에 해로운 짓거리를 하고 지나가더레도 참는다.

하지만 더이상 피해를 주지 안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더 큰 걱정은 앞으로 다가올 태풍이 걱정이다.

해마다 겪는 걱정이지만 농민의 피와 땀을 하룻밤새에 가지고가는 자연의 힘앞에서는

인간의 나약함을 느낄 뿐이다.

나름대로 태풍에 대비해서 방풍망도 치곤하지만 넓은 농장을 다 둘러서 칠때면 짜증이 나기도한다.

하지만 위대한 자연앞에 인간은 나약한 존재인 것을....

자연에 순응하지만 때론 자연에 도전하고 싶을 때도 있다.

바람이 몹시불어도 방풍망을 친 후부터는 피해를 상당량 줄일 수가 있었다...

어이쿠 어서 나가서 망 점검이나 해야겠다.......

 

소낙비 내린후 안개구름이 산자락을 기어오르는 모악산 기슭에서 땡초가

 

Daum 블로거뉴스에서 이 포스트를 추천해주세요. [추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