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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가라!! 무자년아!!!! 내 생에 널 다시볼 수 있을까????? 이 작고 못난 내가 널 사랑하여 반갑게 맞이한게 엊그제 같은데.. 넌 벌써 나를 두고 떠날 준비를 하는구나... 가야만 하는 널 붙잡을 수 있다면 무엇을 못하겠냐마는 가는이 있어야 오는이 있듯 널 떠나보내면서 다가오는 기축이를 기다리는 나 자신이 부끄럽구나.. 한해라는 긴시간동안 너의 소중함을 모르고 때론 기쁨으로, 때론 슬픔으로 널 대했지만 너는 무표정으로 묵묵히 네 할일만 하더구나.... 일년에 비해 무척이나 짧은 한달후면 너하고는 영영 이별이 될 듯 싶다.. 널 보내면서 눈물을 보이기 싫어 미리 이렇게 작별 인사를 하고싶다.. 잘가라!! 무자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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