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초는 그대로인데 사람이 변하이더이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그저 보기좋아, 남들은 풀이라 치부해버리는 난초를 찾아 전국을 헤매이며
한가지라도 배우려 했던 열정이 그리워.........!
감히 선배들 앞에서 어리광 좀 부려 보려 이렇게 오랫만에 글을 올립니다!
산지에 살지 않는다는 게으름과 이제 다 배운듯함 자만심이 팽배해 나태해질대로 나태해진
자신을 바라보며 그저 난초는 난실에 있던 산에 있던 그대로 인데 나 자신이 이렇게 변해버린것이
답답해서.............^^ 그 초심은, 그열정은 어디로 갔는지...!
난초를 시작함과 함께 그 중심에 있던 난마을....
그로 인해 알았던 많은 좋은 사람들이 사분오열되고 멀리 동떨어져 있는 저로선 그 허탈함이 아마도
컷던 모양입니다!
순수하고 순수했던 그 초심의 열정이 아마도 욕심이 아니었나하는 회의도 들고^^
땀 흘리며 저연과 더불어 난초를 찾아 다니던 그 열정은 이젠 어느 사이트에 싸고 좋은 종자목이 나왔나
뒤지게 되고 어느 애란인이 좋은 난초를 싸게 분양한데라는 말에 귀가 쫑긋하게~~~~~^**^
광수를 비롯해 전북에 난우들을 볼 면목이 점점 없어지는것 같아 맘이 아픕니다!
다들 보고싶습니다!
같이 흘리던 땀 냄새가 그립구요^^
구린내를 좀 없애면 그때 한번 내려가렵니다.
원 없이 땀 좀 흘리고 싶습니다!
대전에서 산에^ 임종석 배상
어떤 친구의 글을 일고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인터넷 동호회에서 만나 서로 친구라 칭하며 지냈는데..
가끔 전화하며 목소리라도 듣고 싶어하면서 지냈는데..
우릴 만나게 해주었던 그 싸이트를 떠나서도
우리의 인연의 끈을 끈끈하게 이어왔는데...
친구가 원한다면 무엇이든 다 줄 수 있을거 같았는데
막상 꺼내어 줄려고 하니 아깝다는 생각이 스침을 감출 수가 없군요.
고해 성사하는 마음으로 땡초의 부끄러움을 친구에게 고백합니다.
친구야!!!!
보구 싶다!!!
빨랑와라!!!
울 안해(아내: 내안의 해) 된장찌게 맛 보러 얼른 와라...
난마을 산채시�하던 당시에 썼던 글이 생각나네 그려...
그것이 좋거든
다 가져가라
당신이 원하는것이라면
다 가져가라
내가 가지고 있지 않아서 줄 수 없지만
그것마저 필요하면
다 가져가라
내가 줄 수 있는 것은 내 마음뿐 그것 마저
다 가져가라
산에있는 난은
다 가져가라
정말로 캐고싶은 난이라면
다 가져가라
내가 가지고 있지 않아서 줄 수 없지만
그것마저 필요하면
다 가져가라
내가 줄 수 있는것은 난을 사랑하는 마음뿐 그것 마저
다 가져가라.
친구야!!!
난을 사랑하는 이벗의 마음까정 가지고 가라......................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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