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초 monk/♡자작 詩와수필

친구!! 오늘 그대가 그립다....

한평농장 2008. 7. 22.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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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초는 그대로인데 사람이 변하이더이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그저 보기좋아, 남들은 풀이라 치부해버리는 난초를 찾아 전국을 헤매이며

한가지라도 배우려 했던 열정이 그리워.........!

 감히 선배들 앞에서 어리광 좀 부려 보려 이렇게 오랫만에 글을 올립니다!

산지에 살지 않는다는 게으름과 이제 다 배운듯함 자만심이 팽배해 나태해질대로 나태해진

자신을 바라보며 그저 난초는 난실에 있던 산에 있던 그대로 인데 나 자신이 이렇게 변해버린것이

답답해서.............^^ 그 초심은, 그열정은 어디로 갔는지...!

난초를 시작함과 함께 그 중심에 있던 난마을....

그로 인해 알았던 많은 좋은 사람들이 사분오열되고 멀리 동떨어져 있는 저로선 그 허탈함이 아마도

컷던 모양입니다!

순수하고 순수했던 그 초심의 열정이 아마도 욕심이 아니었나하는 회의도 들고^^

땀 흘리며 저연과 더불어 난초를 찾아 다니던 그 열정은 이젠 어느 사이트에 싸고 좋은 종자목이 나왔나

뒤지게 되고 어느 애란인이 좋은 난초를 싸게 분양한데라는 말에 귀가 쫑긋하게~~~~~^**^

광수를 비롯해 전북에 난우들을 볼 면목이 점점 없어지는것 같아 맘이 아픕니다!

다들 보고싶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같이 흘리던 땀 냄새가 그립구요^^

구린내를 좀 없애면 그때 한번 내려가렵니다.

원 없이 땀 좀 흘리고 싶습니다!

 

대전에서 산에^ 임종석 배상

 

 

 

 

어떤 친구의 글을 일고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인터넷 동호회에서 만나 서로 친구라 칭하며 지냈는데..

 

가끔 전화하며 목소리라도 듣고 싶어하면서 지냈는데..

 

우릴 만나게 해주었던 그 싸이트를 떠나서도

 

우리의 인연의 끈을 끈끈하게 이어왔는데...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친구가 원한다면 무엇이든 다 줄 수 있을거 같았는데

 

막상 꺼내어 줄려고 하니 아깝다는 생각이 스침을 감출 수가 없군요.

 

고해 성사하는 마음으로 땡초의 부끄러움을 친구에게 고백합니다.

 

친구야!!!!

 

보구 싶다!!!

 

빨랑와라!!!

 

울 안해(아내: 내안의 해) 된장찌게 맛 보러 얼른 와라...

 

난마을 산채시�하던 당시에 썼던 글이 생각나네 그려...

 

그것이 좋거든
다 가져가라
당신이 원하는것이라면
다 가져가라
내가 가지고 있지 않아서 줄 수 없지만
그것마저 필요하면
다 가져가라
내가 줄 수 있는 것은 내 마음뿐 그것 마저
다 가져가라

산에있는 난은
다 가져가라
정말로 캐고싶은 난이라면
다 가져가라
내가 가지고 있지 않아서 줄 수 없지만
그것마저 필요하면
다 가져가라
내가 줄 수 있는것은 난을 사랑하는 마음뿐 그것 마저
다 가져가라.

 

 

 

 

 

친구야!!!

 

난을 사랑하는 이벗의 마음까정 가지고 가라......................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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