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평농장/☞신이 주신채소 삼채

<한평 삼채농장 늘리기> 삼채 한평 또 늘려봅니다..

한평농장 2012. 9. 4.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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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평농장 삼채는 왜 잘클까???>

 

 

게으른 농사꾼땡초monk가 짓는데 왜 잘크지???

 

 한평농장을 찾아주신 농업진흥청 박사님들...

수분함량, 토양표면온도 측정, 병원체 조사등 다양한 조사를 해봅니다...

삼채의 가장 완변한 생육조건을 찾기위해 노력해주시는

농진청 가족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삼채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는 넘이 박사님덜 앞에서 일장연설을 합니다.

지 추측인디요...

삼채는 미얀마에서 왔지만 높은 지역에서 살다 왔응게

더운것보담은 서늘한 것을 더 좋아헐거 같구요...

풀뽑느라 귀찮겠지만 멀칭을 안하는 것을 더 좋아라 허구요....

물빠짐이 팍팍 빠지는 땅을 더 좋아라 하구요...

그담에 .... 물도 엄청 좋아라 허는디..

물이 고이는 것을 싫어라 하고

자주 잘라 주는 것을 싫어험서.....

자꾸 쪼개주는 것은 좋아라 허는 거 같은디....

아즉은 잘모르겄소.....

거름도 조금만 있음 좋아라 허겄고.........

에또...!!! 그만 헙시다......

이제 겨우 몇개월 키워 본넘이 뭐 안다고 떠드는지...

입만 벌어지믄 지자랑이여.....

 

다시 삼채밭으로 근디 왜 한평농장 사장님 꺼는 이따구로 잘 큰다요???
쥔넘이 난장이 똥자루 만헌게 삼채라도 크라고 물을 팍팍 주었더니 이레 자라네요...

토양산도를 보아허니 PH가 00이구....흠.....

 

저도 잘키운 것은 아닙니다.

저쪽은 다 죽었어요..

이유는 모르겄찌만....

 

한평농장 : 박사님 이런경우에는 어떤 조치를 위해야 합니까??

농진청 박사님 : 제가 보기에는 바이러스성 무름병 같은데요..

한평농장 : 박사님 제 생각에는 다른 증세같은디요

              뜨거운 날에 욕심에 잎을 넘 밑에 까정 자르니깐

              떠죽은 거 같은 디요..

              야들은 부추랑 다르게 생장점이 위에 있던디요.

              근게 적당히 윗부분을 잘라야 허는디....

 

 

이런때가 엊그제 같은디 벌써 삼채를 분양허다니...

점점 비어가는 밭을 보면서 땡초monk의 가슴은 허벌라게 아파옵니다..

빨랑 분주혀서 심어야 허는디.........

땅이 없은게 우선 급한 마음에 하우스에 심어 둘려고 작업에 돌입합니다..

 

 

 일단은 한평농장 제 1 일꾼 미니포크레인 동원하여 땅을 고르고

원래는 새끼삼을 키우던 곳인데.. 다 갈아버리고....

 

 

 

 다시 미니 포크레인으로 장난을 칩니다..ㅎㅎ

들고 다니기에는 조금 무겁고...

지게로 지고 다닐만 합니다..

 

한평농장 쥔넘은 못하는게 없어....

살살 포즈만 취하고 ..ㅎㅎㅎㅎㅎ

 

 잠깐 일허더니 어딜갔다냐???

 

 완숙토비를 팍팍 넣어주고...

 

 영양제도 팍팍주고...

 

 대충 다듬어 봅니다...

 

 옥천에서 오신 가족분들

사두오이(일명 뱀대가리 오이)를 보고기겁을 하네요..ㅎㅎ

함 찾아보세요..

 

 군산에서 오신 이쁜 아줌마???

항암치료중인 어머니가 삼채를 먹고

아주 좋은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한번 더 오셨네요...

 

 괴산에서 오신 000님..

 

 잘다듬어진 땅에 삼채를 심기 시작합니다.8월 26일 오후 4:00

 

 심어놓은 삼채에 물을 팍팍 주고 심은지 하루된 삼채입니다

 

 바람이 불어도 삼채는 잘크네요..

던이 없어 찢어진 하우스 보수공사를 미루고 있읍니ㅏㄷ..

불쌍한 삼채들 쥔 잘못 만나 고생만 하고 있읍니다..

 

화분에 심은지 3일된 삼채입니다.

 

 

심기전에 잎과 뿌리는 잘라먹었읍니다..ㅎㅎㅎㅎ

 

 3일된 삼채화분 전체 모습이구요..

 

 요거는 1번 마사토, 2번 상토, 3번 삼채배양토

뿌리활착과 배수상태를 시험하는 중인데

3번은 매일 뽑았다 심었다 하니 힘들어 하네요..

불쌍한 삼채....

얼른 땅에 심고다른 마루타를 구해야 할 모양.

 

 화분에 어떻게 삼채를 심느냐구요??

먼저 삼채를 한포기 구해서

 

자연스럽게 갈라지는 부분을 갈라준다음...

 

 마구 잘라줍니다...

잘못자르면 삼채가 약해 지면서 결국 사망에 이르는건 잘아시죠??

그리고 조금 천천히 자르세요

충분히 몸통을 키운다음 자연스럽게 분주가 될때까정 지두리세요.

그리고 한번 잘라먹을때 꼭 분주를 하세요..

조금 게으르게....

 

 잘라낸 잎과 뿌리는 요리를 해서 드시구요...

 

몸통은 이렇게 심어두시면 금방 잘 자랍니다...

물은 충분히 주시는 거 잊지마시구요..

바람이 잘치는 선선한 곳에 간접 빛으로만 키우셔도 잘 자랍니다..

뿌리를 드시고 싶으시면 한번만 잘라드시고 분주를 하지 말고 계속 키우세요..

물 팍팍 많이주시구요.

(과유불급: 많은것은 부족한것만 못하다)

다시한번 부탁드립니다.

조금 천천히 잘라드세요.

몸통이 모나미 볼펜 두께 될때까정 기다리세요.

그리고 한번 자를때 마다 분주하는거 잊지마시구요..

부추라고 게속 잘라먹기만 하며 점점 작아지다가 결국 사망에 이릅니다..

제삼 제사 부탁드립니다.

천천히 키우시고 한번 자를때 한번 분주......

 

다음편에는 텃밭에 심는 삼채 이야기를 써 보겠읍니다..

 

감사합니다..

이글은 필자의 주관이 많이 섞여 있으므로 스크랲 및 복사를 금합니다.

참고만 하세요..

불필요한 논쟁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한평농장 박광수 010-5621-3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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