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평농장/☞알아두면 좋은 민간약재

[스크랩] 벌집 따기..

by 땡초 monk 2009. 1. 7.

 

             절걸 어떻게 딴다냐???

              꼭 해골 바가지 처럼 생겼네....

 

            야 크지??

             정말크다...

 

 

참고 자료..

 

노봉방(露蜂房)이란 무엇인가?

 

동의보감의 탕액(湯液)편에 나오는 노봉방(말벌집)은 다른 이름으로
봉방, 봉소(蜂巢)라 하며 나무 위에 붙어있는 크고 누런 벌집을 말합니다.

 

장수말벌집은,
옛부터 땅속의 숨은 보물이라하여 산삼보다 더 좋은 귀한 영양식품으로서
효능으로는 중풍, 기관지천식, 기관지염, 간기능 개선, 유방암(염), 각종 신장염,
뱃속 염증, 종창, 통증, 기관지염에 탁원한 효과가 있다고 전해 내려 오고있습니다.

 

이것은 경간(경기와 간질), 계종(몹시 놀라 팔다리가 가볍게 떨리는 증세),
옹종(등창과 종기), 유옹(乳癰)(유방종기, 유방암) 및 치통을 치료한 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본초강목에서는 노봉방(Nidus vespa)은 호봉의 봉소(벌집)로서,
효능은 거풍공독 (풍을 물리치고 독을 없앤다), 산종지통(종기를 없애고
통증을 멎게 함)이라고 하였습니다.

 

외용으로는 노봉방 만을 다려서 유옹(乳癰), 옹저(癰疽)(악성종기),
악창(고치기 힘든 악성 부스럼)에 발라 씻어 주라 하였으며 외과, 치과에
치료 및 살균효과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신라 사찰에 전해져 내려왔다는 비법도 입에서 입으로 전해졌습니다.


노봉방 즉 말벌집으로 만드는 규방(閨房)의 묘약이었습니다.

 

음력 팔월 보름 후 야산에서 말벌집을 따다가 큼직한 자배기에 넣어
돌로 눌러 둡니다.  하루 밤 지난 다음 이것을 명주 주머니에 넣고
장대에 걸어서 백일 동안 말립니다.

 

교합(交合) 전, 이 말벌 집 말린 것을 동전 6개 크기 정도 쪼개내어,
깨끗한 질그릇 냄비로 흰 재가 될 때까지 볶습니다.  크게 되기를 바라면
둘레에 바르고, 강해지기 바란다면 술에 타서 마시라나…

 

크고, 강해지기를 바라는욕심은 예나 지금이나 다를바 없는 듯,,,

출처 : 한평농장
글쓴이 : 땡초 monk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