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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평농장/☞농장소식

매실의 구입시기 & 선택법

by 땡초 monk 2009. 5. 27.

매실의 구입시기 & 선택법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5월의 매실을 쓰지 않는다고 했다. 매실의 효과를 보려면 망종(芒種ㆍ6월 6일) 이후에 수확된 것을 구입해야 한다. 덜 익은 상태로 수확된 매실에는 구연산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 풋매실은 쓴맛과 신맛이 많이 나지만 충분히 익게 되면 쓴맛이 줄어들면서 싱그러운 신맛만 남게 된다. 간혹 풋매실을 미리 수확해 나중에 판매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때는 육안으로 자세히 살펴보거나 씨를 깨물어보면 알 수 있다. 어린 매실은 부드러운 잔털로 덮여 있는데 수확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잔털이 3분의 1정도 벗겨졌을 때이다. 따라서 매실을 고를 때 전체가 잔털로 덮여 있는 것보다는 잔털이 어느 정도 제거된 매실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또한 칼로 자르거나 세게 깨물었을 때 씨가 깨어지지 않을 만큼 단단하면 잘 익은 매실이다. 좋은 매실은 향이 좋고 과육이 부드러우면서 과즙량이 많고 미네랄 함량이 많은 것이다. 매실을 고를 때는 표면에 흠집이 없고 타원형이 잘 형성되었는지도 꼼꼼히 살펴볼 것.

남고
익은정도 초숙 중숙 완숙
용도 매실피클 매실차 매실차, 매실주, 매간
향기 약함 중간 강함
수확시기 6월 초순 6월 중순 6월 하순



 

크기는 작지만, 독특한 맛과 향이 있어 개성이 강한 품종입니다.

매실차, 매실주 용도로 적합니다.
햇빛을 받는 부분이 붉어지는 특성이 있으며, 시중에서 ‘토종매실’이라고 불리는 품종 중 하나입니다.

색다른 매실차를 원하시는 분들께 권하고 싶은 품종입니다.

매실의 크기는 직경 27mm 이하로 매실 중 가장 작은 품종입니다.

용어설명: '매실피클'은 당절임 장아찌, '매실차'는 매실청 혹은 매실원액, '매간'은 소금절임 장아찌를 말합니다.

 

갑주
최소
익은정도 초숙 중숙 완숙
용도   매실차 매실차, 매실주, 매간
향기 약함 중간 강함
수확시기 5월 하순 6월 초순 6월 중순

갑주최소는 매실 중 가장 먼저 익는 품종입니다.

 

청매란, 시중에서 '청매실'로 불리는 4가지 품종(청축, 천매, 앵숙, 백가하)을 묶어서 명명한 상품명입니다.

과즙이 많고, 순하고 시원한 맛이 많은, 전통적인 매실의 대표품종들입니다.

매실피클, 매실차, 매실주 용도로 적합합니다.

청축과 천매는 완전히 익을 때까지 청색을 유지하며, 앵숙과 백가하는 일부가 붉게 변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크기는 직경 30mm부터 45mm 정도까지 입니다.

용어설명: '매실피클'은 당절임 장아찌, '매실차'는 매실청 혹은 매실원액, '매간'은 소금절임 장아찌를 말합니다.

 

 

청축
/천매
앵숙
백가하
익은정도 초숙 중숙 완숙
용도 매실피클 매실차 매실차, 매실주
향기 약함 중간 강함
수확시기 6월 초순 6월 중순 6월 하순



앵숙:한문으로 꾀꼬리 앵에 잘 숙을 씁니다. 꽃이 너무 아름다워 꾀꼬리가 잠을자는 나무라는 뜻입니다. 화매가 아닌 실매의 매화가 일반적으로 흰색과 연두색 계통인데 비하여 유일하게 분홍색인 품종입니다.

표면에 털이 없어 반짝반짝 윤기가 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매실의 표면이 청색일색이기 때문에 '청매실'로도 불립니다. 하지만 익게 되면 부분적으로 붉어지고, 붉어지는 면적은 남고보다 작지만, 붉은색의 농도는 남고보다도 진합니다. 매실재배농가에서도 잘 알지 못하는 지식입니다.

백가야:1940년대 우리나라에 들어와 그 동안 매실애호가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었던 품종입니다. 청색 일색이어서 '청매실'로 잘 알려져 있지만, 실은 백가하도 익으면 햇빛을 받는 부분이 붉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