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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평농장/☞농장소식

한평오디농장....(홈피용)

by 땡초 monk 2009. 8. 26.

 어느날 다시보는 땡초네 한평오디농장

             

            오디낭구 1500포기를 심어 보았읍니다..(2008년겨울에...)

            

           

           08년 12월 14일

 

요건 2008년 겨울에 심는 광경이구요..

조기 멀리 보이는 건물이 모악산 오디 영농조합 가공공장 모습입니다. 

 

09년 4월 7일

 

후배가 보내준 부숙 토비 VK 친환경 퇴비.. 

 
아직 나이가 어려서 조금씩 넣어 주었어요..

요즘 가뭄이 심한데 낼부터는 물을 주고

비닐로 멀칭을 해야 할 모양이에요..........

잡초제어와 보습 두마리 토끼 잡기....

 좋은 논에다 낭구 심는다고 지나가는 사람마다 한마디씩 거들고 가네요..

           

           길옆에 집짓지 말고 ...

            길옆에서 농사지을일 아닙니다..

            젊은넘(?)이 무신 짓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어르신들이 한말씀하시고 갑니다...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주위분들이 말씀을 한마디씩 거들고 가시지만

            워낙 황소 고집같은 땡초monk 인지라

            지 하고싶은대로

            지 멋대로

            심고 가꾸고 거름주고...비료주고(요건 실수, 아직 나무가 어리기 때문에 비료는 안주어도 되는데..)하면서

            고집스럽게 하고 있읍니다..

            선진지 견학도 다녀왔지만...

            형편에 맞게...상황에 맞게...땡초monk 생각대로 하고 있읍니다.

            논에다 심어 놓은 거라 물이 많이 차오르면 어쩔까 걱정하면서....

            도랑을 더 깊이 파야 할 것 같군요...

            비가 조금 더 내리면 좋을텐데....

            아직 초보 농사꾼인지라...

            많은 시행 착오를 거듭하면서 조금씩 배워 가고 있읍니다...

            내일은 더 나은 농사꾼이 되고 싶습니다

 

콩을 몇포기 심어두었더니

          잘자라는듯 보이네요....히죽히죽    

  

 

그런데 막상 들여다보니

잡초투성이네요....    

 

 

그럼 그렇치~~~

땡초monk 허는 짓이~~~

조기 가운데는 물이차서 잘자라지도 못하네요...

 

요건 또 뭐여~~~~!!!

물길이여?  풀길이여?

비얌 나오겄다~~~~~~!!!

 

에궁 X 팔려...

좋은 논 갈아엎고 뽕낭구 심더니

이젠 풀밭 맹그러 소 키울레???

열심히 삽질하고나니 조금 물길 같아보이나요?

 

오늘 다 끝내야 허는디..

결국 다 못허고

낼 다시 와야 헐랑가벼...

낭구들은 물이 많으면 죽는답니다..

얼른 물길 내주어야 허는디...

게으른 땡초monk는 장마 끝난뒤에 물코 내러 왔답니다..

낭구 하나 하나에 대나무를 세워주고

바람에 쓰러지지 마라고 메주었는디...

태풍이나 안왔으면 좋겄읍니다...

 주렁주렁 열린 슈퍼오디입니다..

요건 재래종이구요... 

 재래종오디는 나무가 크기때문에 손으로 딸 수가 없어서

이렇게 떨어서 딴답니다...

 

 

⊙   오디 품종이야기








재래종 뽕나무의 일종으로 가새뽕이라고 한다. 잎이 단풍잎모양으로 갈라져 있고 열매는 타

 

원형의 소과종이다. 잎이 달고 영양이 풍부해서 뽕잎차를  만들거나 효소를 만들면 좋다.

 

 오디는 씨가 많고 단단하며 다른 품종에 비하여 당도나 향이 뛰어나다.

 

가지는 직립하며 교목성으로 자란다. 주로 3년생 이상의 가지에 결실하므로 다수확을 위해서

 

결과지인 단과지를 유지해야 한다.

 

전정을 주로 솎음  전정에 국한하며 절단은 가능한 피한다.

 

 

오디는 색과 향 당도에서 탁월하며 영양성분도 기준을 웃돈다. 주로 100%오디즙이나 오디와

 

인을 생산하는데 쓰인다.

 

과일은 소과종으로 단단한 편이다. 심고 3년이면 수확하지만 경제적수확기에 도달하려면

 

5년은 걸린다.

 

수관이 크므로 넓은 재식거리를 유지해야하고 수확은 나무 아래에 망을 깔고 털어서 담는다.

 

(농진청성규병박사의 자료)

 

 

 

청일뽕은 1898년경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서반’ 품종의 재육묘로부터 선발된 품종으로 서반

 

품종의 아조변이로 추정되며, 우리나라에 도입된 유래는 불명이지만 1925년에 황해도에서

 

생산 보급되었고 1930년에는 경상북도의 장려 뽕품종으로 지정된 적이 있으며, 가지뽕치기

 

에 적합하기 때문에 1971년에 개량뽕과 함께 장려품종으로 지정하고 중점 보급하면서 재배

 

적이 확대되었다. 또한 오디의 품질이 우수하고 수량도 적지 않아 오디 생산용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1) 고유특성 백상형의 2배체이고 낮추베기때의 수형은 직립성이며, 가지는 청색을 띤 회백

 

색으로 곧으며 표면은 매끄럽다. 동아는 개량뽕보다 약간 둥글고 끝이 약간 뾰족한 편이며

 

끝이 가지에 떨어져서 가지에 대하여 비스듬히 붙어 있다. 잎의 크기는 중형의 5열엽으로 암

 

꽃이 피고 원통형의 약간 큰 오디가 열린다.

 

과상....2호









현재 농가에 많은 소득을 올려주고 있는 오디뽕나무이다. 씨가 거의 없어서 무자상(無子桑)이라고도

 

하며 전북 봉동읍의 봉실농원 이칠우 사장님께서 육종한 품종이다. 주로 우유 등에 섞어 갈아마시거

 

나 잼을 만들 생과를 수확할 목적으로 재배하지만 오디추출액을 마시거나 술을 부어 마셔도 무난하

 

다. 잎과 과일이 크고 가지는 직립 후 아래로 늘어지는 특성을 보이며 오디가 커서 일을 때쯤되면 가

 

지가 무게를 못이겨 저절로 숙여진다. 식재 하고 다음 해 부터 수확가능한 조기 결실 품종이며 2년

 

생 가지에 결실한다. 또한 대과종으로 다수확품종이며 년 중 숙기도 빨라 다른 오디보다 일주일 정

 

도 조기결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