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을 치는 남자들, 난을 치는 남자들을 치우고 싶은 부인들

 

 

 

 

사정상 급매합니다.

1992년0월0예식장에서 구입했습니다.
대사관에 정품 등록은 했지만 명의 양도해 드리겠습니다.

 
아끼던 물건인데 유지비도 많이 들고 성격장애가 와서 급매합니다.
상태를 설명하자면 구입 당시 A급인 줄 착각해서 구입했습니다.
마음이 바다 같은 줄 알았는데 잔소리가 심해서 사용시 만족감이 떨어집니다.

음식물 소비는 동급의 두 배입니다.
산에 풀어놓으면 난초도 잘캡니다.
사용설명서는 필요없습니다.
어차피 읽어봐도 도움안됩니다.

A/S 안 되고 변심에 의한 반품 또한 절대 안됩니다.
^^덤으로 원하시는 난초도 드립니다....




이글을 읽던 집사람 왈 저렇게 보내면 누가 사가나???   

한번 보내볼까???

 

 

 

며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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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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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주실 물건(?)은 저도 가지구 있으니

폐기 처분해 주시구요

난초만 택배로 보내주시면 안되나요???????

 

 

요즘 유행하는 유모어인데 각색을 했읍니다..

웃자고 하는 이야기 죽자고 달라들지 마십시다....

 

모악산 기슭에서 땡초monk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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