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지뽕을 따다..20111020

 며칠전 뒷산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 산딸기 같이 생긴것이 나무꼭대기에 주렁주렁..

 민들레 캐고, 까마중 캐고, 토끼풀(왕고돌빼기)캐고, 비단풀 캐고, 질경이 캐다가 드리고..

대장암으로 고생하시는 아버님 약재로 쓰입니다..

 수세미 따드리고...

 한번 딸때마다 한경운기 분량..

배즙 다릴때 넣어드리고,

수세미 배즙도 만들고...

수세미 효소도 담고..

 그리고 짬을 내어 엊그제 봐둔 그 산딸기를 따러 갔읍니다..

 낭구 높은 자리에만 조금 남았네요..

 약 10킬로..

설탕에 버믈 버물..

해가 어둑어둑....

수세미 수액 받을려구 물통을 준비해 두었읍니다..

기관지천식에 좋다는데...뭐라 말할 수는 없고..

 

모악산 기슭에서 땡초mo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