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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초 monk/♡갖고싶은 야생화

내가 박은 야생화..

by 땡초 monk 2012. 1. 17.

 

 하얀얼레지.. 얼레지는 보통 보랓빛이나 핑크가 많은데 하얀색 얼레지를 박을 수 있어

넘 행복한 시간이였읍니다.. 담양 추월산에서..

 고양이 눈을 닮았다해 서 괭이눈이레요..

심산의 계곡 가에 가면 많이 만날 수 있어여..

예보담 훨 작은 다른 종류의 괭이눈도 볼 수 있어여//

 꽃은 이쁜디...

향이 덜 이쁜 금낭화 입니다..

저희 집에는 흰색 금낭화가 한포기 자라는디..

씨앗이 맺을낭가 모르겄네///ㅎㅎ

 바람난제비... 남산제비. 80여종의 제비중 잎이 유일하게 갈라 졌다나 어쩠다나??

걍 주워들은 풍월잉게 신경 쓰지 마삼..

 붉은 인동입니다..

금은화라 불리는 일반 인동에 비해 향이 훨 월등하더라요///

 요거 잘봐두세요..

족도리풀인데.. 독초입니다...

먹으면 입술부터 마비가오고 조금 있음 혀가 마비되고 많이 먹음 뇌도 마비가 된다나??

쇄신인지 쇠신인지...모르지만... 하옇튼 조심혀야 헐 풀입니다..

 잘아시죠??
네 봄에 피는 산자고 입니다..

전초를 활용하여 산자고 술도 담는데요..

 산부추다 뭐다...하시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읍니다.

꽃이 이뻐서 ...

 엄청 헷갈리는녀석..

이름이 뭐였더라>>>

 비슷헌거 같은디 꽃 색깔이 달라 보여서..

서로 다른 장소에서..박은 사진..

 요건 기억난다..

무주에서 거창 넘어가는 길에 박은 노랑제비...

이날 분홍 제비도 보았는디 넘 이뻐서...

 요건 고산 대아리 깊은 계곡에서 만난 산작약...

다음해 요녀석 만나러 다시 카메라 가지고 갔지만

무분별한 약초 채취꾼에 의해 전멸당한 처참한 모습만 보고 그 뒤로 다시 만나지 못한 안타 까운 ....

산작약은 보호종이라 굴취하다 들키면 2000만원 이하의 벌금, 혹은 5년 이하의 징역이니 참고하시도록.

 요건 울농장에서 박은 작약사진이네요..

울집에 백작약도 한포기 심궈 놓았어요..

윗사진하고 똑같은 꽃인디 색만 허연색..

산작약을 백작약이라 부르시는 분들도 있는디..

뭐가 맞는 말인지 아즉 잘 모름...약초에 대해서는 아즉 배우는 중이라..

 다 아시죠???

네~~ 맞습니다..

율금의 꽃입니다.....

지나가다가 형님의 농장에서 한컷..

 요거 조심해야할 녀석입니다..

앉은뱅이 부채라고 부르던가??

잘 기억이 안납니다... 고수님들 이름좀 갈차주세요..

독초입니다...

 오랫만에 보시죠??

피마자 입니다.....아즉 어린 피마자..

잎을 따서 살짝 데쳐서 나물로 해서 먹으면 죽이는디...

익은 열매로 기름 짜서 머리에 바른다던가..아주가리 기름....

 허걱 이게 뭐시당가??

네 맞습니다....

양귀비입니다...

중국 최고의 미녀 서시, 양귀비, 그리구 한명 더 있는디....

 요거 이름은 고수님들이...ㅎㅎ

낮에는 부끄러워 고개숙이다가

밤이되면 살며시 꽃을 피운다는 달맞이 꽃입니다......

 

고수님들 혹 꽃이름이 잘못되었거나..

설명이 잘못 되었으면 수정 바랍니다.

제가 산에 댕김서 약초는 못캐고 사진만 박고 댕겼읍니다..

요즘 카메라 잃어버린후 사진 박지를 못해재미난 글을 못 올리고 있읍니다.

전에 박아두었던 사진들을 사진첩에서 꺼내 봅니다..

두서 없었지만 재미 있게 봐 주셨으면 합니다..

 

아랫사진은 제가 사는 곳에 감춰둔 비밀의 계곡을 살짝 공개합니다.

모악산 기슭 금산사에서 땡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