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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평농장/☞농장소식

<매실밭 풀베기> 삼채에 미친 땡초monk, 일상으로 돌아가다..

by 땡초 monk 2012. 5. 28.

 

<삼채에 미친 땡초monk, 일상으로 돌아가다...>

 

 

 언제부턴가 땡초monk가 미쳤다...

 

삼채에 미쳤다.....

 

여주가서 교육을 받고 오더니 맨날 삼채이야기만 하고 다닌다.

 

매실, 오디, 복숭아, 친환경 배, 그리고 수세미등등

 

별거 다하는 땡초monk가 드뎌 약초까정.....

 

원래 약초에 관심이 많은 것은 알고 있었지만...

 

땡초를 이렇게 미치게 삼채가 과연 무엇이길레.....

 

 

 

이게 삼채 밭인지??

 

아님 풀밭인지??

 

 

 

풀을 메기는 하는 모양이지??

 

지금은 많이 자랐지만 아직은 자랑 안할겨...

 

 

이렇게 생겼던 삼채를

 

어느새 키워서....

 

 

 

 

요거는 지난 22일 사진인디....

 

포트에 몽땅 심어서 설 까정 자랑하러 간다네요..ㅎㅎㅎ

 

천호동에 있는 모 교회에 바자회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삼채 자랑하러 간답니다...

 

 

 

 

꾸역 꾸역 실어보니

 

약 200여분....

 

원래는 500분을 야그 혔는디..

 

걍 조금만 싣고 가기로 결정..

 

 

 

 

걍 택배로 보내두 되는데..

 

직접 올라가서 삼채 자랑두 하고 싶고..

 

한평농장 자랑도 하고 싶어서.....

 

 

 

 

요거는 인증샷......

 

서하남 I.C. 나가자 마자..

 

땡초는 사진에 잘 안박힐려구 노력함...

 

사진 박히면 영혼을 빼앗긴다나 어쩐다나??

 

무사히 삼채자랑을 마치고 돌아온 땡초monk를 기다리는 것은

 

엄청난 일거리 뿐.....

 

시골 사는 농사꾼이 설에 갔다가 코를 베어간다는 말에 코만 잡고 다니다가

 

설은 살곳이 못된다고 판단하고...

 

다시 시골로 내려왔읍니다......

 

 

 

 

 

잠시 집을 비운사이 풀만 엄청 자랐네요...

 

풀 자라듯이 곡식이 자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본업이 농사꾼인지라 농삿일에 충실하고저

 

예취기를 메고 풀을 베기 시작합니다...

 

등에서는 식은 땀이 나지만 한평 한평 잘라져 나가는 풀을 보면서

 

혼자 흐뭇해 합니다.....

 

 

 

베어도 베어도 끝이 없는 한평농장.....

 

누가 한평농장이라 했어....????

 

오늘 하루종일 베어 넘겨도 끝이 날까 말까한데..

 

여기 끝나면 오디 농장도 가봐야 할 것 같은디..

 

 

 

 

그나마 무럭 무럭 자라주는 토종매실이 있어 위안을 삼습니다..

 

미래네 한평 상큼 매실농장에는 약 400주의 토종매실이 자라고 있구요..

 

 

 

 

그면적은 매실 한평이랍니다....

 

매실 수확하랴

 

오디 수확하랴

 

자주 못오더라도 이해 바랍니다.....

 

 

밤이슬 내리는 모악산 기슭 금산사에서 땡초 mo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