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헥~~@@ 한평농장 밤늦게 출석합니다.

 

 

 

 

오늘도 수없이 많은 삼채 관련 상담 전화를 받았읍니다.

그중에 두분의 전화가 유독 기억에 남네요..

한분은 작년에 저를 많이 아프게 하신분이고

다른 한분은 저땜에 많은 손해를 보신분입니다.

 

저를 아프게 하신분은 염치도 없이 또 제게 감당 할 수 없는

진짜 염치없는 부탁을 하길래....

도와 드릴 수 없노라고 정중히 거절을 했고...

저땜시 손해보신분은

그래도 박사장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면서 다시한번 일해보자네요..

 

똑같은 부탁인데

거절과 승락을 달리 하게 되네요..

저도 어쩔 수 없는 범부인가봐요..

 

많이 부끄럽습니다.

나 자신의 이익에 눈이 멀지 않았나 싶네요.

 

내일 다시 전화 해서

비록 나를 아프게 했지만

잊어버리고 그분의 어려운 부탁을 제고해 보겠노라고 전화 할랍니다...

 

아래 사진은 삼채 백숙입니다.

삼채 백숙에는 파를 비롯한 일체의 다른 채소나 약재를 넣지 안하도

맛있는데................

횐님덜 드시라고 살짝 놓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