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토란재배기>
크기가 어른 신발만하고, 페트병 만큼 큰다는 왕토란을 심고 잊고 있었다..
오디따랴, 매실따랴, 삼채납품하랴....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찾지 못한 왕토란 밭에 가봤더니 이게 뭔일이랴??
잘자라주네요 왕토란.
기대반 걱정반으로 키워가는 왕토란
토란을 포기하고 명아주를 키울까 고민하게 만드는 대목입니다.
명아주는 나물로도 먹고, 잘자라면 잘라서 지팡이도 만드는 아주 좋은 잡초지만
밭에서는 아주 죽일넘의 풀이지요.
아무리 횽용가치가 있을지언정
정작 있어야할 장소 시기에 없다면 그것은 잡초에 불고함.
과감하게 뽑고 정리를 시작합니다.
잡초를 정리한후 짚을 깔아 주었읍니다.
토란은 습을 좋아한다고하니 이렇게 해주면 습도 조절에 도움이 되지 않을 까 하는 상상으로...
상상으로 농사를 짓는 한평농장 땡초monk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