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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평농장/☞농장소식

한평농장 출석합니다.

by 땡초 monk 2014. 7. 16.

 

할일을 못하니 몸이 더 아파온다..

병원에 간다는 핑계로 일을 손에 놓으니 더 힘들다.

뭔가를 하지 않으면 하루가 더 길어지는 느낌이다.

옛날 주산을 배울때

하루 주산알을 튕기지 않으면 3일이 뒤로 간다더니

요즘 한평농장 하루 일을 안하면 1주일이 늦어지는 기분입니다.

많은 일을 처리하면서 일에 뒤지지 않으려고 무지 노력하는데

요즘에 할일에 뒤쳐지네요.

친사모에 영농일지도 올려야 하는데(한일이 있어야 올리지..ㅠㅠ)

삼채밭, 약초밭, 배밭, 오디밭, 밭마다 풀이 극성인데..

에취기 메고 돌릴 수가 없으니

일꾼을 불러서라도 풀을 베어야 할모양입니다.

웬만하면 혼자서 다 하곤 하는데...

아프고나니 전에 일을 도와주던 동생이 무척이나 생각이 나네요..

어떤일이든 잘 하던 친구인데.....

일도 못하고 병원가는날 아침 궨한 넋두리로 출석부에 발자욱을 남기고 갑니다.

 

 

 

 

 

 

한평농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