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채냉면 드시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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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를 타면 철로위만 달리지만
버스를 타면 도로위만 달리지만
뚜벅이 되면 어디든지 갈수있다.
비록 속도는 느리지만 원하는 곳
비록 속도는 느리지만 가고 싶은곳
어디든지 갈 수 있는 여행을 하고 싶다.

구름에 달가듯 가는 나그네 처럼..

 

오늘의 목적지 : 삼채냉면 먹으러 가는 길

(김제에서 경기도 광주까지 기차타고 버스타고 그리고 뚜벅 뚜벅 걸으며)

경기도 광주시 역동 사장님전화번호 010-2755-4137 김*성사장님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사장님전화번호 010-2755-4137 김*성사장님

지금까지 먹어본 냉면중에 젤 맛있게 먹었읍니다.

사모님 넘 예쁘쎠서 하나 싸주세요 했더니

실은 친구들한테 자랑할려구

언제드실려구요 되묻는다.

수원에 가서 먹을려구요 했더니

여기서 수원이면 넘 먼데....

혹 요리하실 장소는 있으세요?? 물으시면서

요리를 할 수있으면 육스하고 삶지 않은 면을 주신단다.

요리할 장소가 없는데..

그러면 안싸가지고 가시는게 나아요

면이 퍼지면 맛이 덜하거든요

잠깐 주고 받은 대화 속에서 삼채 냉면에 대한 자부심과 프로정신을 느낄 수 있었다.

얼굴만 예쁘신줄 알았더니 마음씨는 더 예쁜 사모님....

시간 나면 한번 더 찾아 가서 삼채 냉면 맛보고 싶다....

아니 일부러 시간을 만들어서라도 가고 싶다...

 

감사합니ㅏㄷ.

모악산 기슭 금산사에서 한평농장 대표머슴 땡초monk 기자였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