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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어,엽기,섹시 모음/♨생활 유머

오늘하루,,,,

by 땡초 monk 2007. 6. 2.
  • 머리와 가슴
  • 아내가 설거지를 하면서 말했다.

    "애기 좀 봐요!"
    그래서 난 애기를 봤다.
    눈이 뚫어지게..
    한 시간 동안 쳐다보고만 있다가
    아내에게 행주로 눈탱이를 얻어 맞았다.


    아내가 청소를 하며 말했다

    "세탁기 좀 돌려줘요."
    그래서 난 낑 낑 대며
    세탁기를 들고 빙 빙 돌렸다..
    힘들게 돌리고 있다가 아내가 던진
    바가지에 뒤통수를 맞았다..



    아내가 tv 를 보며 말했다.

    "커튼 좀 쳐요".
    그래서 난 커튼을 툭 치고 왔다.
    아내가 던진 리모콘을 피하다가
    벽에 옆통수를 부딛쳤다.


    아내가 빨래를 널며 말했다.

    "방 좀 훔쳐요."
    그래서 난 용기있게 말했다.
    "훔치는건 나쁜 거야.
    "하고 말대꾸를 했다..
    그랬더니 아내가 빨래바구니를 던졌는데
    아내가 던진 빨래바구니를 피하다가
    걸레를 밟고 미끄러져 엉덩방아를 찧었다.

    좀 웃으셨나요?
    한박자 쉬어가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