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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초 monk/♡춘란사랑하기

이럴 수가..

by 땡초 monk 2007. 6. 24.




정모가 끝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사부님을 찾아갔더니 오늘 캐온 것이라면서 황산반 한촉과 예가 구분이 잘안되는 생강근 한촉을 주신다.
아직 하얗기만 한 생강근인데 무슨개체인지는 미확인.
그러나 좋은 종자임에는 틀림없다.
왜냐구?????
난마을 모선배가 후배에게서 강탈해 갔기때문에.
이유는 네가 키우면 죽어, 이선배가 잘키워서 좋은꽃 피면 나누어 줄께.(그때까지 기억할 수 있을까?)
선배는 녹기자의 최대약점 8비트 두뇌를 잘알고 있다.
금방캐어온 난 분에올리면 잊어버린다.
하물며 생강근 한촉이야 어찌기억하리오.
안되는데 싸부가 잘 묻어두라고 했는데....
형 그거 화분에 잘 묻어두면 되잖어.
옆에있는 후배가 한술 더 뜬다.
결국 두사람의 협박성 강압에 생강근을 포기하고 왔지만 그생강근이 잘 자라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난마을 동민 여러분
이글에 나오는 못된 선배와 더못된 후배를 아시는 분은 모악일보 녹복륜기자에게 제보해 주시면
후사하겠읍니다.


소설^이옥문 (2005-11-15 01:02:59)    
기다리면 다시돌아
옵니다
충청지부 총무^백병권 (2005-11-15 01:11:41)    
누군가는 난을 분에 심는 것을 무척 싫어 합니다...
난석의 가루가 손끝에 뭍는 것이 싫어서도 아니요...
난분을 만지작 거리는 것도 아니요...
그렇다고 난이 하찮은 것도 더군다나 아니요...
왜 심지 않느냐고 물으면 쪼그려 앉으면 다리가 아파서 3분을 견디지 못한다니...
참내...서서 심으면 될것을...ㅋㅋ
분에 잘 심어 두었다가 위치 이동 시키면 쉬운것을...
걱정을 하시나요? ^^
운영시삽.청널^정호철 (2005-11-15 01:11:53)    
모악일보 녹기자님!
정답은 태양과 투덜투덜............ 맞져?^^
산채 시삽^박광수 (2005-11-15 01:33:32)    
틀렸음다
대표시삽^고영철 (2005-11-15 02:24:18)    
목격자를 제대로 찾으려면 정모때 마춘 현수막에 이어, 다시 현수막 제작하여
고인돌 유적지 입구에 걸어야 할것 같습니다.^^
투덜이^유진태 (2005-11-15 06:28:15)    
저의 직업적 직감에 의하면 한분은 김제에 사시고 다른 한녀석은 정읍에 사는것 같은디..
행님한테 한 말투나 옆에서 거든 말이 제 느낌을 확증으로 만드네요
더 정확한 답이 필요하시면 행님 하우스에 있는 난들중 지가 요구하는 녀석으로 준다면
이 사건을 맡을 용의가 있는디 .. ㅎㅎ
무등난풍^박경주 (2005-11-15 09:02:26)    
목격자가 필요 없고
즉각 범인 체포해서 장물을 압수하고
추징분까지 확보할 수 있는데
수수료가 비싼디 우짤까?

ㅎㅎㅎ
돌도 돌것을 무에 그리 걱정하시는고
때가 되면 구름이 일고 시간이 가면 구름이 멸하는 것을..............
心海^한상구 (2005-11-15 09:32:17)    
보관료에 물값과 농약값...사육비 내기 싫어면...이렇게 선수치는 방법도 있고나???
산삽님 2;1은 이미 진게임이니...기냥 퇴촉만 한촉떼구 잘 길러 달라구 읍하세요.
산채 시삽^박광수 (2005-11-15 10:35:37)    
눈치 채셨네
심해선배님에 한표
충청지부 총무^백병권 (2005-11-15 13:49:46)    
뭔 또 한표래요?
난 누군지 알겠구만...ㅋㅋ
내가 맞추면 사진에 나온 난으로 주는 겁니까? ^^
창천항로^^이성현 (2005-11-15 16:17:44)    
이그~ 산채시삽님 메이크업쫌 하시랑께...
저 손에 때꾸정물쫌 보소 ... ㅋ ~
솔향내^이성일 (2005-11-15 17:11:58)    
뻔하구먼 뭐..... 선종성님하고 병권이가 맞져...?
나하고 진태아니믄 병권이 밖에 없거든..맞져...?
후사를 뭘로 하실라나......
산채 시삽^박광수 (2005-11-15 18:38:38)    
네 맞추신분이 있읍니다.
지금 막 산에서 내려온 따근한 서반 한촉을 후사하겠읍니다.
사은품은 직접 수령바랍니다.
그리고 선배를 놀린 이성현 님은 메롱입니다.
창천항로^^이성현 (2005-11-15 22:37:18)    
캬캬캬~ 울 산채시삽님 이렇게 귀여우신 면도 있으십니다~ (죄송~ ^ ㅡ ^ )
항상 저희 후배들 챙겨주시면서도 힘든내색없이 밝은모습 보여주십니다...
늘 저희들곁에서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간절히 바라 마지않습니다 .
썬빅^정선종 (2005-11-15 22:54:43)    
옛날 이야기를 하나 할까 함니다
아주 먼 옛날 한 동내에 아들을 하나씩 둔 노부부2쌍이 살고 있었읍니다
한집 아들은 동내에서 소문난 효자요 한집 아들은 불효자로 소문이 자자 했담니다
하루는 불효자의 아버지가 아들에게 너도 한번 만이라도 효자 아들처럼 해보렴 하고 말 하니 아들이 곰곰 생각한 끝 에 효자로 소문난놈은 어찌 하길레 효자로 소문이 자자 할까 생각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 숨어서 보고 있는데 효자 아들이 자기 아버지 옷을 입고 돌아 다니는게 아닌가 조금 후에 아버지가 일어 나시자 효자는 얼른 옷을 벗어 아버지 에게 드리자 아버지는 환하게 웃으시면서 우리 아들이 최고야 최고 하시면서 좋아 하시더람니다 그래서 불효자도 다음날 자기 아버지에 옷을 입고 아버지가 일어나시기를 기다리다 아버지가 일어나시자 얼른 옷을 벗어 드리자 아버지왈 요런 싸가지 없는 놈이 있느냐며 고래고래 소리를 첫다는 이야기 임니다
고로 효자도 부모가 만든다는 이야기 임니다
후배 하나 잘 못둔 죄로 어이없이 강탈자가 되어버렷군요
난 마을 가족 여러분 현명한 판단 바람니다
옆에 증인도 있지만서도 정말 억울 함니다

이글 올리려구 어깨에 쥐가 나 죽겠읍니다
운영시삽.청널^정호철 (2005-11-15 23:15:57)    
썬빅님! 아예 소설을 쓰세용.^^ㅋㅋㅋㅋ
산채 시삽^박광수 (2005-11-16 08:02:42)    
우와 !!!
선종형이 이렇게 기~~~~~~인 글을 쓰다니....
그렇게 많이 열받았나????????????
그래도 메롱
솔향내^이성일 (2005-11-16 09:39:50)    
선종성님으로써는 대단한 장문 인데요...ㅎㅎㅎ
성...혹시 손가락 몇개에 쥐는 오지않던가요....?
ㅎㅎㅎ,, 글 잘 읽었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