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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평농장/☞농장소식

게으른 농부를 탓하며...

by 땡초 monk 2007. 6. 29.

 

 

 

잠시 한눈을 팔았더니 복숭아 나뭇가지가 부러지고 풀은 키를 넘고 온통 난리부르스다.

요즘에는 할일도 없었는데 .....

피곤하다는 핑계로 자주 농장에 내려가보질 못했다.

여기 저기서 들려오는 부음소식에 문상다니고..비가온다는 핑계로 할일 안하고....

결과는 부러진 나뭇가지들...이 말한다.

에구ㅡㅇ  창피하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렵니다..

지금껏 잘 키워왔는데..거름도 많이주고 미량요소도 제때 잘 주어서 평년보담 훨씬 좋게 잘 키웠는데...

그누굴 탓하랴!!!

게으른 농부를 탓하는 수 밖에..

다 내 탓이로소이다.

지금부터라도 각성하고 열심히 하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