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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좋은글 모음

우리의 만남은 어떤 만남일까?

by 땡초 monk 2007. 7. 23.

-. 가장  잘못된  만남은  생선과  같은  만남입니다
   만날수록  비린내가  묻어  오니까요
.

-. 가장  조심해야할  만남은  꽃송이  같은  만남입니다
    피어 있을 때  환호  하다가  시들면 버리니까요.

-. 가장  시간이  아까운  만남은  지우개  같은  만남입니다
    금방의  시간이  순식간에 지워져 버리니까요.

-. 가장  아름다운  만남은  손수건  같은  만남입니다
    힘이 들때는  땀을 닦아주고  슬플때는  눈물을  

    닦아주니까요.

-. 저는  비린내  나는  생선처럼  저를 도와  달라고  

    조르지  않습니다.

-. 저는  지우개처럼  당신과의  약속을  까맣게 잊져  

   버리지않겠습니다.

-. 저는  손수건처럼  당신이  힘이 들 때  땀을  닦아주고  

    슬플 때  눈물을  닦아주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기린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