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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전원생활/♧귀농, 전원생활준비

진짜루...????

by 땡초 monk 2007. 7. 26.
숲과 물의 환상형 도시

행복도시는 2030년까지 충남 연기군과 공주시 5개면 33개리 72.91㎢에 인구 50만인 규모로 건설된다.
행복도시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도시와 달리 도시 중심부를 녹지 공간으로 조성하고 그 둘레에 도시를 형성하는 환상형 도시구조를 택했다는 것이다. 도시둘레 23㎞를 따라 환상형 교통축을 만들고 이 축을 따라 중심행정타운, 의료ㆍ복지, 대학ㆍ연구, 첨단산업, 국제ㆍ문화, 도시행정 등 도시의 주요 6개 기능을 분산 배치한다.
환상형 도시구조는 도시기능의 분산을 통해 민주적이고 균형 있는 도시 형성이 가능하다. 또한 도심교통체증, 지역커뮤니티 활력저하 등 기존 도시의 문제점을 치유할 수 있는 획기적인 구조로 평가 받고 있다. 건설청은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시건설 계획 수립 과정에 ‘선 보전 후 개발’ 원칙을 도입했다.
아울러 원형지 개발방식을 도입해 절ㆍ성토를 최소화함으로써 환경훼손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도시 전체 면적의 52%를 녹지 및 친수공간으로 확보해, 자연친화적이고 시민친화적인 ‘숲과 물의 도시’로서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러한 녹지 비율은 분당(27.4%), 일산(23.1%), 판교(34.2%), 동탄(25.4%)보다 2배 이상 높으며, 말레이시아의 37.6%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도시중심부에는 장남평야를 중심으로 7㎢의 국내 최대공원이 조성할 계획이다.
이렇게 조성된 공원은 도시의 각종 공원 및? 쐐기형 녹지, 외부의 주녹지축과 연결돼 도시의 녹색심장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도시를 관통하는 금강과 미호천을 하천 축으로 설정해 하천 생태계를 보전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금강과 미호천의 수질개선, 자연 생태계 보존, 시민의 휴식처 및 생태학습 체험 공간 제공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태양열 등 신재생 에너지 활용, 중수도 도입, 폐기물 재활용 시스템 구축 등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지속가능한 도시를 건설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