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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초 monk/♡땡초의 일상..

아!!! 어찌해야하나??

by 땡초 monk 2008. 4. 16.

요즘 우리동네에서는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가 말썽이다..

낼 가금류 살처분하는데 하루만 도와달란다..

내코가 석자인데 거기까정 가서 봉사해야다니....

그래도 어쩌랴 .

남들이 싫어하는일 내가 안하면 또다른 누군가가 해야할일....

하루지만 가서 열심히 도와야지....

졸지에 자신의 삶을 잃은 가금류 농장식구들이 불쌍타....

어떤이는 값싸다구 팔아먹은 사람두있구...

그래서 더욱 심하게 번저 나갔다는 야그도있다..

시청에 근무하는 친구는 며칠 일하더니 이젠 달구새끼 보기도 싫단다...

보건소에서 근무하는 친구는 달구 삶아먹으면 괜찮다구하구...

그러나 우리같은 무지랭이들은 달걀 사먹기도 겁난다.

나같은 무지랭이한테 평소에 달걀하나 안주던사람들이 도와달란다.

그래두 어쩌랴???

내지역 내고장에서 생긴일인걸....

비록 거리는 멀지만 같은 시에서 살고있다는 이유로 가서 도와야지....

열심히 일하구 오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