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초 monk/♡땡초의 일상..

오늘은 횡재, 내일은?

한평농장 2015. 12. 2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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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쁘다는 핑계로 마실을 나돌아다니지 않고

농장에서 집으로 집에서 농장으로

매일 피곤한 하루하루 보내다가

오랫만에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횡재를 하였읍니다.


3년만에 만난 친구가 마침 그집에 놀러왔는데

컴을 잘 다루는 친구라 이것 저것 물어보던중

중고 컴 이야기가 나왔어요..

요즘 내컴이 자꾸 다운되고 새것으로 교체하자니 부담스럽고

어디 쓸만한 컴퓨터 하나 있음 구해달라고 했더니

마침 자기가 쓰던 컴퓨터가 있으니 가져다 준다네요.


고마운 마음에 얼른 달라고 하고

그 컴퓨터 얼마면되냐고 했더니

친구끼리 무슨 돈이냐 하면서

낼 연말이고 하니 술이나 한잔 사달라네요.


그런데 문제가 생겼읍니다.

컴퓨터는 꽁으로 얻었는데 내일 술값이 더 나가게 생겼읍니다.

이친구가 술을 왕창 마시는 술고래랍니다..

컴퓨터값보다 술값이 더 나가게 생겼읍니다.

기분좋게 한잔 하는 것으로 마감할려구요..


연말이라 술자리가 많아 지는데 안전운행하시구요...


한평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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