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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평농장/♤고향소식(기자단포스팅)

금산사 육각 다층 석탑(보물27호)

by 땡초 monk 2009. 1. 21.

금산사 육각다층석탑을 대충 복원해보았습니다.

그림판에서 해보았는데 솜씨가 섬세하지 못해서..ㅎㅎ

오디영농조합의 홈피를 만들 자료를 수집하면서 알게된 금산사의 유적들에 남다른 애정이 가네요.

육각다층석탑은 원형을 알 수는 없지만 원래 모양이 저러했으리라는 설명만 보고 대충 올려 보았습니다.

풍경은 원래 귀퉁이 마다 있었다는데 안되더구만요..

애교로 봐주시고

혹시 금산사를 아시는 분 중에서 이런 생각을 해 보신적 있으신 분 있나요..

있으시면 계모임 하나 만듭시다.하하...

삼십년 넘게 놀러만 다니다가 올 해 처음으로 이야기를 듣고 다닙니다.

아주 오래 된 이야기들을...

 

 

 

 

 

현재는 상부 2층에만 탑신이 있지만 원래는 층마다 탑신이 있었고 육각모서리마다 풍경이 달려있어 그 모습이 장엄했다는 설명에 따라 층마다 탑신을 만들고 육각모서리의 양 끝에만 풍경을 달아 보았습니다. 지금도 모서리에는 풍경을 달았던 구멍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보고 신기하답니다

멀리서 보면 진짜 돌 같은데 가까이서 보면 이상하다나요...ㅎㅎ

그놈들 눈까지 속일 정도는 되어야 할 텐데.... 

 

 

땡초 친구가 (아이디:미네이터)만들어서 보내준 글입니다.....

 

요건 땡초의 답글(참고로 이친구와 땡초는 막역한 사이..................)

 

거 신기하네....어케 이렇게 만든거야??? 함갈챠 줄겨??? 그건 그렇고 꼰지 들어갑니다...기왕만들려면 탑을 쌓는 도공의 심정으로 정성을 다해서 만들어야지 대충 돌덩이 몇개 올리고 탑이라 하면 안되죠??? 먼저 기단에 연화 무늬로 지리배치는 아주 맘에 들고....요....원형을 보면 각층마다 일정한 비율로 작아지는 것을 알 수있는데....시각적 아름다움과 건축예술을 혼합시킨 아주 중요한 대목인데 이를 무시하고 2층과 3층, 4층과 5층, 6층과 8층의 길이가 비율을 무시하고 같은 크기로 보여지면서 7층과 8층은 순서가 뒤밖인거 처럼 보이네요...그리고 원형의 다층탑을 볼때 층간 간격이 일정한 반면 복원된 탑은 들쑥 날쑥 그 높낮이를 다르게 표현했다함은 정성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작품이라는 것을 유추해 볼 수 있읍니다..10층의 탑위에 놓여지 탑의 머리부분이 탑의 크기보담 작은것이 이탑의 특징이고 이탑에서 보여주는 곡선은 한복의 치맛 자락의 곡선에서 만날 수 있는데.....복원된 탑은 몸빼 바지를 연상하거나 통바지를 연상케 하는 작품인고로 제작하신 터미네이터님의 아디처럼 복원된 탑을 터미네이트시키고 다시 한복치마의 아름다운 선과 석탑에서 찾아보기 힘든 정교한 모습 까지 재연 시킨 모습으로 다시한번 정성을 다해 만들어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그리고 참고로 속리산 법주사에 가면 이와 비슷한 형태를 한 탑이 있는데 그 탑과의 연관 관계를 연구해 보시길 바라고....(요건 땡초 속마음 : 아참 그리고 다시한번 부탁하는데...요걸 만드는 방법을 갈차주면 내가 한번 복원 시켜 보고 싶네........) 자네가 좋아하는 중태기 라는 고기가 있을걸세 다른 지역에도 그 고기가 있지만 유독 우리 지역에서 그고기를 중태기( 실은 중토기: 중이 토한 고기)라 불리워 지는 이유를 알고 싶지?????하나더 저수지 위에 있는 팽나무와 진표율사와의 관계 그앞에 놓인 바윗돌, 그리고 금산사 미륵전이름이 층마다 다른이유???? 또 미륵전 입상 가운데 부처님이 시루가 얹혀진 솥단지 위에 서있는 이유???? 등등을 연구하다보면 금산에 얽힌 재미난 이야기를 많이 모을 수 있을 것이네(땡초한테 물어보면 다아는데..). 또하나 우리나라에 계룡산이 둘이 있는데 금산사에도 세번째 계룡산이 있다는거.. 그리고 없어진 동네 이름 계룡리...아직도 있는 용화동과 龍華세계....

 

그런데 탑을 해체 복원하면 보물도 많이 나오던데..그 보물은 어디다 감춘거야 .. 함께 나누어 먹자구 ``!!!!!! 솜리(익산) 미륵사지 다층탑을 해체 복원하니 오만 떼가지 보물이 많이 나왔더만 이탑을 해체 복원허는디는 뭐 안나왔남??? 내가 땡초이니 금산사 쥔이고 내가 쥔이니 보물도 땡초인 내가 더 많이 가져야 하는것이 하늘의 법인 것을 얼른 가지고 오소.....ㅎㅎㅎㅎㅎ

 

물(연못 메움)위에 미륵이(시루) 있는데 불이 붙겠는가?

 

요거이 커다란 솥이네... 있다 없다들 말이 많은데......요거이 그 전설속의 가마솥이네......

가마솥과 시루이고...

금산사의 미륵은 물위에 떠있다는 말은 알것이고...

(사답칠두락-연못을 메우고 미륵불 세움)

그래서 방화범이 미륵전을 부태우려 하였으나 미수에 그친일이 기억나니?

이제는 땡초한테 예불 드려야겠지롱?????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