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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평농장/☞농장소식

꽃잎은 다지고.... 아가 매실이 부끄럽게 인사하네요..

by 땡초 monk 2009. 4. 21.

            

            요랬던 매실 꽃이 다지고 나더니~~~~~~~~ 

             

             아가 매실이 살포시 인사하는데 들여다 보는데 부끄럽다고 하네요

 

             아직 호적에 잉크도 안마른 녀석들이........자기도 찍어달라구 인사하네요....ㅎㅎ

 

             근처에 있던 녀석들인데 조금 일찍 꽃잎을 떨어트린 녀석들입니다..

 

             나무가 너무 높아 매실따다가 누군가 부러트린 가지에서도 매실은 달려 있네요..

             미안하다 작년에 미리 발견하여 수술을 해주었어야 하는데....

             게으른 쥔장이 미쳐 발견하지 못해 미안하다..... 아픈데 상처 치료 해 줄께....

 

             며칠 지나면 요렇게 자라겠지요....요기 부터는 작년 모습입니다..

             작년에도 가뭄이 심해 스프링쿨러로 물주기를 하였는데 올해도 또 가뭄이 심할 모양입니다...

 

             자그마한 한평 매실 농장에는 약 500여그루의 매실 낭구가 자라고 있는데 밀식이라 간벌을 해야 할 모양입니다.

 

             5월 말(한평농장기준)에는 제법 매실이 통통하게 살이 찝니다...

             망종이 지나야 매실을 따기 시작하는데....

             한평농장은 보통 양력으로 6월 10일 부터 따기 시작합니다..

 

 

한평 매실 농장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매실을 딸 때는 거의 전쟁입니다...

            풀과의 전쟁...

            일꾼들과의전쟁....어르신들이 일을 못하신다고 올해만 한해 더해 달라고 사정사정...

            이것이 시골의 현실입니다.....

            점점 노동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일꾼 모시기가 힘들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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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하다 못구하면 삼촌 숙모 이모 사촌동생 다 불러모시고...

            손님들한테 직접 따가시라고 해야 할 모양입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한평농장 대표 머슴 땡초monk가 더 열심히 하는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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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글을 읽으시는 모든분들께 행운이 함께 하시길 바라면서......

          

눈팅만 하면서 그냥 가시는분들 

만드는 성의를 생각해서라도 흔적은 남기시고 가셔야죠~

농장에 있는 카메라를 살짝 들고 왔읍니다..

이쁘게 봐주세요................................................한평농장 대표 머슴 땡초 monk

 

 

더많은 정보는  http://cafe.daum.net/hanp 으로 오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