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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평농장/☞농장소식

땡초네 한평 오디농장을 소개합니다..(어제 그리고 오늘)

by 땡초 monk 2012. 1. 31.

2008년

4월 27일

 

준비된 못자리에 모판을 넣고 구지포로 덮어두었읍니다...(4월 27일)

한달간 모판에서 키운후 모내기를 합니다...

5월 19일

 

 

 

모내기 준비중입니다..1차 경운..

8월 21일

8 월 21일

 

 

 

 

 

 오늘은 아침부터 찌더니 소나기도 내릴 모양이다.

백도도 다 팔아먹었고, 이제 황도 나오려면 20일이나 기다려야하니 논이나 한번 둘러볼까?

어이쿠 이게 뭔일이다냐?

논인지 풀밭인지?

얼른 집에와서 예취기 싣고 논으로 달려가서 풀을 베기 시작했다.

땀은 비오듯하고 기계도 열받아 헉헉거린다...

잠시 쉬는 틈을타 주위를 둘러보니 이름모를 풀한포기에 앙증맞은 꽃이 있어 한컷해본다.

전에는 그냥 풀이려니하고 걍 예초기로 비볐을텐데...

요즘에는 하찮은 풀이라할지라도 관심을 갖고 살펴보니 거기에도 아름다움이 있다.

온갖 시련을 격고도 한송이의 꽃을 피우는 모습에 잠시후 베어질망정 카메라를 들이밀고 한컷을 찍자하니 예쁜 포즈를 취해준다.

자연앞에서 인간은 얼마나 간사한 존재인가?

방금전까지는 베어 넘겨야할 잡초였는데 앵글을 달리하자 아름다운 야생화로 눈에 들어오니 말이다.

모든 사물은 보는이에 따라 다라질 수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깨치는 순간이었다.

다 베어진 논두렁을 바라보며 다른이들 처럼 풀약 한번이면 쉬우련만 고집스럽게 초보 농사꾼은 아직도 뜨거운 뙤약� 밑에서 예취기를 등에 메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면서 자신이 대견스럽다 자위를 해본다.

갓베어난 풀내음을 맡아보지 않은 사람은 그신선함을 모른다.

풋풋한 소녀의 단발머리에서 나는 향내처럼 느껴지는 이 향긋함은 농사짓는 사람만이 느끼는 특권이라할 수있겠다.

요즘 전원생활을 꿈꾸면서 귀향을 준비하는 많은 분들을 보면서 농사가 결코 쉬운것이 아니고 자기가 흘린 땀의 댓가만큼 거둬들인다는 것을 아는 사람만 농촌으로 귀향하라고 전하고 싶다.

 

"논바닥의 벼는 농부의 발자욱 소릴 듣고 익어간다."

..........................광수생각.............................

10월 17일

             잡초가 무성한 땡초네 논.....사진으로 찍으니 이쁘게 나오네....

             콤바인 들어갈 자리 베어주기....

             급한데로 대충 에취기로... 풀약을 안쓰고 에취기로 풀을 벱니다....

             조기 저 건물이 오디 공장입니다..

             저희 지역이 오디 특구로 지정되어 정부 지원 사업으로 공장을 건립하였고..마침 그 앞에 땡초네 논이 있읍니다.

             내년에는 여기다가 몽땅 오디를 심을 려구요.....

10월 19일

 

 

 

 

 

 

 

             올해를 마지막으로 논농사를 지었읍니다...

             올 가을에는 여기에 오디 나무를 심을 예정입니다....

11월 13일

 땡초네 한평농장 올농사를 마감합니다..

             어제 야간근무로 잠도 못자고 대전에서 내려온 친구.

             뭐하냐구 묻기에 볏집넣는다 했더니 대전에서 총알처럼 내려와 도와주네요..

             난때문에 만난 친구인데 항상 고맙습니다..

             야!! 그나저나 이거 차처럼 운전하면 되는겨???

             야!! 신난다...

             잘나가는데....

            야!! 어서실어 빨리 끝내고 산에 난보러 가자..

11월 17일

             약 2,000평의 논에 오디를 심기위해 우선은 물길을 잡기위해 뒷고랑을 치웠읍니다..

             찢고 또 찢고..

             계속  찢었읍니다...

             저기가  오디가공 공장입니다..

             주차장과 땡초네 한평농장이 맞닿아 있네요..

             한참을 찢다보니 흙속에 숨어있던 음지도 보이네요..

             남자 정력에 좋다던데..

             내년에는 오디맛을 볼 수 있을려나...

             간작으로 콩을 심을려구 주문해 놓았읍니다..

             잘되길 빌어주세요...

 

             땡초네 한평농장 대표 머슴 땡초monk ..

 

 

20081211 오디묘목 도착 1000주 주문/ 800주 배정, 청일 200주 과상2호 600주

             주당 3,000원*800=2,400,000원

20081213 오디나무 심기.

             식재간격 5M*5M

             청일(재래종)을 주로하고 과상2호(슈퍼오디)를 간작으로 하다가 3년후 과상2호 이식

             청일은 식재후 3~4년후 수확, 과상2호 식재 2년후 수확

             남자 2명 * 2일 * 80,000 = 320,000

             식비/간식비 24,000

           

20090211  거름주기 부숙토비200포*20킬로 = 400킬로

              200포 * 4,000원 =800,000원

              남자2명* 80,000=160,000원

              여자1명* 45,000= 45,000원

 20090312 오디품종별 교육 참석

    

1. 품종별 특징..

 

청일...소과종, 고당도, 생과,가공용으로 가능.   털어서 수확하면 식재 3년후 부터 수확..

 

과상 2 호 ... 대과종. 조기수확. 생과용.   낱과수확. 식재 2년후 부터 경제적 수확기 진입.

 

대성 .... 대과종.   가지의 분지가 적고 대량생산에 부적합. 낱알 수확.

 

대축, 대풍.(수원뽕).. 대과종.   청일과 휘커스의 교배종.   댱도 높고 낱알 수확

 

 

2.뽕나무 묘목 심기  

 

접목 부위가 5센티미터 정도 흙으로 덮어지게 충분한 복토를 하고 묘목을 심은후에 주위를 꼭꼭 밟아 줘야한다..

 

 3.희생아 전정.. 묘목 심기이후 첫해 전정 방법

 

4. 과상 2호의 두목 전정법 (2년생 결과 수종 : 대축, 대풍, 익수)

 

 

 

5.청일,대축,대풍의 자연개심형 수형(3년생 결실 : 청일)

 

 20090318 물주기

20090325 비닐멀칭 여자 5명 * 45,000= 220,000

                          간식         30,000=   30,000

             나무밑둥 풀메기 및 비닐멀칭

20090615 선진지 견학 장소 부안

과상2호 익기시작

 

청일은 아직 기다려야하고

낭구밑에 짚을 깔아 잡초제어및 보습효과를 노린 일석2조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음

20090627 풀메기 (로터리 경운)

20090628 콩심기 40킬로 (정부지원 논콩) 계약재배

             여자 6명 * 45,000= 270,000

             간식                      30,000

20090715 윗순 잘라주기

20090804

20090807 오디낭구 지줏대 세워주기

20090813 오디밭 논두렁 풀베기 

 

 

20091016 콩뽑기 여자 5명* 45,000= 225,000

                       간식                    20,000

20091026 콩타작

20091027 콩타작 1986킬로 수확

20091124 거름내기 계분 600포*40킬로=24,000킬로 (봉남 닭 농장)

 

20100320 액비주기 (청초액/산야초 액비 주기)

20100325 균핵병 방제 시작

20100415 균핵병 방제 2차

20100521 오디밭 풀베기

20100623 사잇작물 재배위해 경운(논콩심기계획)

20100627 논콩 심기 20킬로 (정부지원 계약재배)

             여자 3명 * 45,000 135,000

             간식 20,000

20100812 뽕밭 풀메기

             여자 5명 * 45,000=225,000

             간식 23,000

20101030 콩뽑기

             여자 4명* 45,000=180,000

             간식 15,000

20100716 곁가지치기  

20101029 콩뽑기

             여자 4명* 45,000=180,000

             간식 15,000

20101105 콩타작 921킬로 수확

20101124 거름넣기 계분 600킬로/ 부숙퇴비 400킬로 /우분 5톤(서릿골)

20110226 동해 방지제 유황합제 살포

20110310 균핵병/ 뽕나무이 1차방제  (톱신/디디브이피 희석비율 : 2000L 살포) : 스피드스프레이

20110403 균핵병/ 뽕나무이 2차 방제 (사파이어 ㄹ희석비율 : 2000L 살포) : 스피드스프레이

20110523 오디밭 풀베기 300평

20110524 오디밭 풀베기 500평

20110526 오디밭 풀베기 500평

20110528 오디밭 풀베기 700평 (2인)

20110609 오디 수확시작

             여자 3명 * 45,000 =135,000*10일 = 1,350,000

             간식 10,000*10                         =   100,000

             과상2호 100킬로 수확

20110614 현미식초250ML+소주1.8L+흙설탕25킬로 희석비율 500:1 로 살포

20110625 오디수확 종료

             과상2호 1500킬로*5,000=7,500,000

             청일       300킬로*5,000=1,500,000

20110712 오디나무 전지

20110821 오디밭 풀베기

20111220 오디밭 거름내기 부숙퇴비 800포*20킬로 = 1,600킬로

 

2012년 과상 3톤

           청일 2톤 수확예정

2010~11년 겨울 동해로 인해 과상일부가 많은 피해를 입었읍니다..

절치부심하고 올해는 열심으로 보살피고 있는데 마음처럼 되지 않는게 농삿 일이네요..

마음은 처만치 앞서가는데 몸은 안따라주고..

농삿일도 바쁜디 약초까정 관심두고 해보겠다고 나서니..

참 답답한 땡초입니다......

햇살이 따뜻해지면 매실 밭에가서 전지도 혀야허는디........

담에는 한평 매실 농장 소식 올려 드릴께요...

 

모악산 기슭 금산사에서 초보 농사꾼 땡초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