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채 전도사 맨손맨 배대열님과의 만남

 

 120319 열심히 놀았으니 일좀 해야겠당...

포크레인 불러서 삼채 심을 땅을 마편혀야 겠다..

한평농장 또한평늘이기 작업 돌입

 울집에도 포쿠레인이 있지만

넘작아서 가지고 놀다가 고장이 났다..

돌맹이 하나도 못드는 녀석

팔이 부러져서 병원신세다..

요건 하루쓰는데 사십마넌

밥 먹고 새참먹고

9처넌을 썼다.

 땡초가 미쳐도 한참 미쳤지...

잘나가는 복숭아 밀고 수세미랑 삼채랑 심는단다..

수세미는 넝쿨식물이고 삼채는 반음지 식물이니 궁합이 잘 맞을 듯 싶다..

그라고 사질양토(모래 많이 섞인 땅)라 잘 자랄것 같기도허고...

거름이야 푹썩힌 거름 몇차 받어놓은거 있응게 ....

깻묵은 어서 구하지????

한참 고민을 허고 있는디.. 

주위 어르신들 지나가다가 또 한말씀씩 거든다..

왜 그 좋은 복숭아 다 자른겨???
뭣심게???

예~~!! 어르신 ~~!!

진지는 드셨는가유???

걍 수세미 몇포기하고 요즘 동네 시끄럽게허는 삼채를 심을려구요...

 복숭아는 몇달만 지둘리면 따먹는디 왜잘러???

거 팔릴지 안팔릴지도 모르는 수세미는 왜심고 지랄이여~~~

허던 복숭아나 잘허지....

것도 맛있떠만.......

한참 어르신 꾸중을 드고 있는디.

.♬♪♩♬♪♭.

벨이 울린다...

맨손맨 배대열님이시당...

전주에 들렸다가 고창가는 길인디 여까정 왔응게

땡초monk님 함 뵈고 갈까요??

참 겸손하시기도허다....

그 바쁘신분이 금산사까정 땡초monk를 찾아주시다니???

열심히 달려..첨으로 120으로 달려본다...금산사 주차장에 도착

인사 나누고..

김제 회관에 가서 동동주에

마침 가지고 오신 삼채로

주방아주머니께 삼채 무침을 부탁드리고

아줌마 스타일로 담아보세요..

함께 나누어 먹으면서 맛이 어떠냐 물어보니...

다들 매우 만족해 하신다.....

한잔 두잔에 술독이 비는 줄 모르고 마셨더니 얼큰해진다..

 

인증샷 박아두고...

마침나온 두루치기에 삼채를 넣어 먹어본다..

그맛 참 희안하네....

옆에 계시던 형님도 한마디 거든다..

이거 어디가서 사요??

어쩌꾸 저쩌구...

한참 삼채를 설명하다가...

이런 된장........

장비 불러 일한다는 생각을 잊어버렸다..

오늘 저녁 SBS 생생정보통에서 삼채 나오니깐 꼭 보세요..

(바쁘신 맨손맨님 자리를 뜨신다..)

말씀전하고 다시 쌩야=3=3=3=3=3=3=3

어느새 일을 다 끝내고 집에 갈 준비를 하신다..

고맙다고 삼마넌 더 드리고....

다시 기술센터로 쌩야~~~~~

아차차....비염에 좋은 어성초 수세미즙 택배로 보내야 하는디.....

택배기사님한테 전화를 하니 깜박하고 걍 갔단다..

부랴 부랴 주소 챙기고 박스 실고 어디로 가야 헙니까???

김제로 오란다..

워쩔겨?? 가야지 !!

오늘 꼭 보내야 하는 물건들인디....

그렇게 차를 달려 도착 물건 전해주고

저녁시간에 죽염을 하시는 사장님을 만나 좋은 말씀듣고 또 삼채 자랑...

또 띠리링.....

모르는 번호다..

받을까 말까????

여보세요?

한평농장 대표 머슴 땡초monk 박광수입니다..

저~~~~

삼채 때문에 전화드렸는데요...

삼채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내가 삼채 전도사도 아니고....

이렇고 저렇고 혀서 알게 되었는디요...

맨손맨 배대열님께 전화하시면......

그리고 그분이 전에 티비서 맨손으로 고기를 잡던 그분이레요..

아~~~! 그래요...

전화 하실때 땡초monk가 전화번호 주셨다고 허면 .................................???

다시 죽염사장님과 어쩌고 저쩌고 난초이야기 삼채이야기...결국 또 삼채 이야기..

많은 분들이 삼채에 관심 갖어주신다..

김제 지역에는 이미 삼채가 난리부르스다...

집에 들어오니 11시...

파김치가 다 됬다..

낼도 열심히 삽질혀야 허는디..........

 

밤하늘의 별님도 졸고 있는 모악산 기슭 금산사에서

한평농장 대표 머슴 땡초monk 010-5621-3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