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차주실레요..?

유효기간이 지난 막걸리( 발효가 잘된?)를 낭구에 주면 좋다는 소릴듣고 주조장에 가서 원액 몇잔 얻어마시고 아침부터 알딸딸한 기분으로 6박스(한박스에 20병)를 사서 우선 급한대로 감낭구(대봉)에 뿌렸읍니다.. 욕심에 실컷 뿌리고나서 막걸리를 소개해준 사람에게 연락했더니.. 짜아슥 말이 내년까정 한일년 푸~욱~ 더 썩여가지고서리 줘야지 그걸 벌써 줬어요? 성질도 디게 급허네.......생긴것은 느린 곰팅이, 나무늘보 처럼 보이더니 그건 무신일로 바로 줬디야??? 까아짓거 몸에 좋다고 좋은 약 너무 많이 쳐묵고 병나는 넘(?)인디.. 허는짓도 뻔허지뭐...... 여기서 질문 들어갑니다. 첫째 막걸리는 진짜 낭구를 비롯 식물에 좋은건가요? 둘째 낭구에 몽땅 아주 몽땅 줬는디 혹 감을 따먹으면 단내 대신 술냄새가 나는건 아닌지? 셋째 오래 발효시킨 막걸리와 일반 막걸리의 차이점 넷째 식물에 좋다면 적정 희석비율은??? 빨리 갈차주세요. 결과가 좋으면 복상에도 마구 뿌릴 예정임.....   초보 농사꾼 땡초 monk 이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