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부 반모, 녹말가루
양념장 : 간장2스푼, 고추가루 1스푼, 다진마늘 반스푼, 설탕 반스푼, 참기름 1스푼, 통깨 적당량, 물 4스푼 외 물 적당량



저번에 깐소새우 해먹고 남은 두부 반모로~한번 먹을 분량의 반찬 했습니다.
신랑이 두부를 싫어해서 두부 잘 안먹다가~
요즘엔 요리조리 요리방법 바꾸어서 많이 해먹이고 있습니다 ;;;
두부 반모를 좀 얇팍하니..그렇다고 너무 얇지도 않고 두껍지도 않은 두께로~
썰어주세요.
반모를 썰어보니 약 8-9개정도의 갯수가 나옵니다^^
이때 두부는 부침용 두부처럼 좀 단단한 두부가 좋아요.
전 그냥 데쳐서 두부김치 해먹을 요량으로 단단하지 않은 두부를 이용했더니 약간 흐물거리네요.
두부의 물기를 살짝 닦아준뒤에~
녹말가루를 골고로 잘 묻혀서~
기름에 지글지글 부쳐주세요.
전분가루를 입혀주면 단단하지 않은 두부도..
덜 부스러진답니다^^
그래서 조리기도 쉬워용~~
양념장의 분량을 모두 섞어주세요.
아직 물과 통깨를 섞기 전의 사진이랍니다.
솔직히..그냥 두부부침만 해서..
요 양념장에 찍어먹기만 해도 진짜 맛있거든요..
하지만 ㅡ_ㅡ;; 왠지 두부조림 해보고픈 마음에 해봤는뎅..
완전 강추강추~ㅎㅎㅎ
양념장의 재료 중 물 4스푼까지 모두 포함해서 넣어서 잘 섞어주세요.
설탕이 녹도록 잘 섞어주는거 아시죠^^
오목한 팬에 부친 두부를 넣어주고..
그위에 양념장을 넣어서 주세요.
이때 양념장이 약간 간이 세보여서..
물을 적당량 살짝 넣어줬습니다.
순간 냄비 들고 넣어준거라 정확한 용량은^^;;
다만 왠지 졸이면 간이 너무 심할 것 같아서 순간 물 살짝 넣어줬는데..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ㅎㅎ
졸이면 간이 점점 더 쎄지므로~~
물을 약간 중간에 한번 더 첨가해주시고~~
양념장을 모두모두 넣어~~
자글자글 살짝 졸여주세요.
이때 아무리 녹말가루 입혀서 부쳐줬지만~~
그래도 부스러지기 쉬우므로~~
한두번만 뒤직여주세요..
불은 강불-중불-약불 순입니다^^
강불에서만 계속하면 타기 쉬워요..
그리고 너무 졸여도 간이 너무 짜서 ㅡ_ㅡ;;
적당량만 살짝 졸여주세요..
신랑이 진짜 두부 싫어하거든요 ㅡ_ㅡ;;
그래서 찌개에도 두부 잘 안넣어요..
어차피 저만 먹으니까..
근데 요 두부조림은 완전 겁나 잘 먹어요..
매콤 달짝지근한 양념맛이 두부랑 잘 어울린다면서..
늠늠 잘 먹더라구요...
넘 간단한 반찬이죠 ㅎㅎㅎ
조리기 싫으시면~
그냥 아까 두부 부친 다음에~~
양념장에 물 안섞고 찍어먹어도 맛있어용^^
아..예전에 엄마가 해주던 두부조림이 생각나는 저녁식사였어요^^;;;
*덧붙임*
결혼 104일째..
울 신랑님~4kg 찌셨습니다. 아잣~



1. 두부는 좀 단단한 부침용 두부이되..이왕이면 손두부 추천..왕 고소해요~~
2. 양념장에서 설탕량을 줄여도 되실거에요. 조림에 보면 원래 잘 안넣기도 하는데..전 신랑 입맛에 맞게 약간 달짝지근하게 ^^
3. 조림이 귀찮으면 양념장의 재료 중 물만 빼고 그 양념장을 찍어드셔도 맛있습니당~
4. 두부가 남았다면 통에 두부를 담고 물을 넣어서 냉장고에 보관하세요. 좀더 오래 드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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