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민들레 씨앗을 파종하였읍니다..

우선 민들레 씨앗을 파종할 용기를 찾다가

그냥 손에 젤 먼저 잡히는 바구니에다 흙을 담아두었니

누가 와서 장난치네요....누굴까요?????

너 누구야???

저 미래요~~~!

하면서 겸연쩍은 얼굴을 한다..

조금은 미안한듯~~~~

그러더니 바로 사진 포즈를 취하네요..

장난친듯보이지만 잘 심었네요..

나무랄 수도 없고 걍 정리해서 심었읍니다.

그나저나 잘 날려나????

원래는 손에 들고 있는 비아그라를 찍을려구 했는데...

식물 비아그라입니다.

작은 씨앗이 발아가 잘되도록 도와주는 발근제 입니다..

곰취,도라지,더덕등에 쓰는데 효과 만점이더라구요..

요건 작년에 심었다가 수확은 늦게 하는 바람에

하나도 못 삶아먹고 다른사람 다 나누어 주었던

토종 검정옥수수입니다..

한구멍에 세개씩 넣을 계획이었는디...

허다본게 다리도 아프고 짜증도 나고

에라이 대충 넣자...

세개, 네개, 두개..

멋대로 들어가네요...

대충 마감하고...

고운 마사토로 덮개를 했읍니다....

잘한것인가???

물을 줄대 자꾸 흙이 튀어나가서.....

요건 열흘전에 모종한 딸기옥수수와 왕방울 토마토.

요건 뭔지 알아 맞춰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