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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평농장/☞농장소식

매실하구 살구는 어떻게 구별해요???/ 매실에다 복숭아 섞지 않나요???(2009년에 써 놓은 글인데 천천히 읽어보세요....)

by 땡초 monk 2010. 5. 26.

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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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평 매실농장의 매화는 이제서야 꽃몽우리를 터트리고있네여.......

아직은 초보 농사꾼인지라 주위 분들이 해주시는 소중한 말씀들을 귀기울여 들으면서 조끔씩 배우고있읍니다..

많이 도와주세요..

조금이있으면 복숭아꽃도 필텐데.........

 

 

 4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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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구밑에 볏집을 깔아두면 보습과 잡초제어를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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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가지나면 자연스레 토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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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초네 논에서 가지고온 볏집으로  깔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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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이렇게 녹음이 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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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빨리도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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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농장에 스프링쿨러 돌려주고...


비온뒷날 매실을 수확하러 갔더니 산딸기도 보이고 오디도 보이더라구요...

그런데 엊그제 비어낸 풀이 벌써 이렇게 자랐네요...무관심해서인가...

예취기로 베고나니 마음까지 후련해 집니다....

 

 

 

날씨 꾸질 꾸질......

솟튼재가 열리기 시작한다...

다행히 비가 안오겠구먼...

아주머니 6명...4명은 배싸러 간 모양이다..

사다리 갖다 드리고 ...

봉지는...오케이...

그리고......

아차 골무가 빠졌다....................

휭~~~~~~

원평가서 골무를 사다 드려야겠다...

가는길에 논도 보고 와야지....

그나저나 매실을 넘 많이 달려서 가지가 땅에 코 박는다..

올해에는 전지를 많이 해야하겠다.

욕심에 넘 키웠구나...

과유불급이라..

넘치는것이 모자람만 못하는 것인데...

지나친 욕심을 부린 모양이다..

땡초 하는 일이 다 그렇지뭐...

토비 넣을 때 부텀 알아봤어야 하는디..

토비가 많으니 잡초는 왜 이렇게 빨리 자라는지..

엊그제 잘랐나 싶은데 벌 써 또 자랐네.....

에궁 ........

따르릉~~~~

매실 언제 따요..요즘 시장에 나왔던데...가격은 얼마요? ..택배는 가능한가요?...

작년에 사가신 단골 고객님들로 부텀 전화다..

올해는 6월 12일 부텀 딸려구요,...가격은 작년 그대로 벌써 4년째...5킬로에 만원..청매지요?..

네 참매실 청매입니다..

혹 그때 못오면 여기로 보내주세요..네 걱정마세요...좋은거로 보내주세요..네 잘알겠읍니다..

요즘 땡초의 하루가 이렇게 간다..

일좀 할라치면 따르릉~~

어이 친구 바뻐?

매실 따주러 가야허는디...(따주러오는거여 놀러오는겨?)

요즘 바쁘지...(당근 바쁘지 전화 받을 틈도 없어)

그려 언제 가 젤 바뻐 내가 내려감세..(지금이 젤 바쁘지...땡초 속마음)

전화주고 찾아주는 친구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다.

바쁘다는 핑게로 자주 못만나지만 전화 주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가..

에궁 늦었다....

뿅~~~~~~~~~~~~~~~~~~~~~~~!!

 

 엊그제 꽃이 피는가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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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끝이 나야 우리 가족님들 자주 뵐 수있을텐데...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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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이 형님 살살해요...성남에서 오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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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돈이라도 떨어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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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오셔서 도움주시는 한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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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 힘들어 더이상 못하겠다...

누가 매실값 비싸다구 하면 꿀밤줄겨.....

직접 와서 따보라그래....

관음소심 고영철님, 기린봉 안영환님, 율시 한동주 회장님, 빈가방 유주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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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배고파 새참으로 온 팥죽을 한그릇 씩 드시고....별미로...팥칼국수!!!!!

밥안주면 더이상 못혀.....사먹고 말지 다시는 매실 따러 오라구 하지마...

새참 먹었으니 다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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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 많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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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기다리던 새참이당....근데 이집 머슴은 어데 갔노...??? 이모님도 고향이 경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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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삼촌도, 외숙모도 휴가나온 사촌동생도 땡초네 한평농장오면 일없다 일해야 밥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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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시는 아주머님들도, 매실사러오신 손님두 모두 한자리에 앉아서 냠냠...새참 먹는중...

땡초는 짱박혀 낮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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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평농장을 방문하신 모든분들에게 행운을 드립니다....한평 매실농장에서.......

어느 손님이 매실 따다말고 찾은 ..

오시는 손님마다 묻는다...

매실하고 살구는 어떻게 구분해요....

그래서 맹글어 보았다..

혹 틀린내용이 있어도 이해바랍니다..


 

사진 1 살구 사진2 홍매 사진3좌측 위3개 살구 나머지는 재래종 부터 크기별로 나열해봤음. 개량종은 못구했음...(밤이라...).아래 4개는 홍매 그옆 2개는 복숭아에 매실을 접붙여 만든 매실(나중에 무지하게 커짐,,개양종보다 더커짐)로 추정..사진4는 오늘의 답
모양, 색에서 청매와 살구는 확연히 다르다, 그러나 홍매와 살구는 구분이 어렵다,
결론: 과실의 엉덩이를 보면 꼭지가 달렸던 부분이 확실하게다르다.

먼저 살구는 원이 하나로 깔끔하다, 그러나 매실은 원이 둘이다,
가운데만 살구고 나머지는 서로 다른 종의 매실이다...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음에는 절개를 하여 씨앗으로 구분하여 보겠다..

 

 

 

살구는 매끄럽습니다. 반면에 매실은 어떤 종자를 막론하고 거칩니다.

추가로 살구는 과육과 씨앗이 쉽게 분리되는 반면 매실은 분리시키기 어렵습니다..

사진1의 맨뒷 과일은 매실과 썩인다고 오해 받는 복숭아의 절개 모습입니다.

사진2의 가운데만 살구이고 크기별로 구분해 봤읍니다.

색이 조금 다른 녀석은 홍매의 씨앗입니다. 도움이 되셨으면합니다..농장까지 달려갔다 왔더니 땀이 나서....(현재 한평농장에서 자라고 있는 실물을 가지고 실험한것임5월 31일 현재기준)

 

매실에는 햇빛을 받으면 볼을 빨갛게 홍조를 띄우는 청매도 있읍니다..
그리고 작은넘 큰넘 할 것 없이 둥글둥글 빵빵해지면 다 성숙 된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가끔 살구 마냥 납작한것이 나오는데 이는 아직 미성숙된 것입니다.
어느시기에 엑기스를 담느냐는 확실한 답이 없읍니다. 그러나 대부분 씨앗이 영글고 어느정도 성숙한 그러나 익지 않은 상태에서 엑기스를 만듭니다...참고하세여.

 

실제로 살구와 홍매는 구분이 어려웠다.

그러나 이번 실험으로 부족하지만 구분하는 법을 배우게 되었다.

 

속이지도 말고 속지도 말자.

 

한평매실농장 대표 박광수 019-621-3633

 

다시 매실 따는 이야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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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별로 걱정 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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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권아우가 가지고온 수박을 새참으로 먹을때 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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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이 없어 칼 대신에..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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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구리에 제 번호가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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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구하신 매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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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열심히 배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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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하고 일부를 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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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나중에 알았다 .

하루에 매실 1000킬로를 딴다는게 힘들다는 것을..

아줌마 6, 아저씨 한분..그리고 자원봉사(농장체험) 7명이 따는데 결과는 1200여 킬로....

740킬로는 택배로 보내고 나머지는 현장에서 당일 판매 완료...

대단한 신기록이다.

마침 다녀가신 유비성님이 보시고 놀란다...

땡초 나자신도 놀랐다 .

이게 가능하다니....

모든 것이 땡초를 보살펴주시는 벗님들의 도움이다..

이자릴 빌어 감사함을 전합니다.

자원봉사오신 김제 참사랑교회 집사님을 비롯 자매님들 감사하구요..

일을 열심히 해주신 아주머니들 감사합니다..

오늘은 기록에 남을 거 같습니다..

20킬로 짜리 37박스....

그러나 이기록도 조만가 깨질 전망입니다.

22일날 에는 1000킬로를 택배로 보내야 하니...

아님 직접 배달할까 생각도 해 봅니다..ㅎㅎ

항상 한평농장을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한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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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따먹고 나뭇잎 사이에 수머있던 녀석들을 체포한모습입니다..

 

거의 한달동안 매실 낭구에 매달려 생활했읍니다...

 

초보농사꾼이라 일의 순서도 모르고 마구잡이식으로 해서인지 많이 힘드네요.

 

햇살에 그을리고 늦게까정  나무자락에 매달린 녀석들을 모아서 깨끗이 씻어서 엑기스를 담았읍니다.

 

약 500킬로 이상을 담는데 죽을 맛입니다..

 

100킬로 정도는 짱아치도 만들어 보았구요...

 

매실로 만들 수 있는 2차 상품을 만들어보기 위해 나름대로 고민을 해보고 이렇게 저렇게 만들어 봅니다.

 

소금에 절여서 만들어 보기도 하고

 

칼로 쪼개어 엑기스를 뺀다음 짱아치를 만들어보기도 하고..

 

등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실험 중에 있읍니다..

 

가장 좋은 결과가 나오면 횐님들에게만 살짝 공개하겠읍니다..ㅎㅎㅎ

 

낼부텀 복숭아 수확할 예정인데 산삼농장에 가자네요..

 

몸이 두세개되면 좋겠읍니다...

 

논에서는 모가 자라는지 풀이 자라는지도 모르고

 

게으른 땡초의 하루해는 짧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