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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평농장/☞신이 주신채소 삼채

<삼채> 삼채의 진실 11 (어떻게 심지요??)

by 땡초 monk 2012. 4. 19.

 


또 삼채를 심습니다..

별로 많지도 않은 양이지만 땅만 보이면 삼채를 심습니다...

지난번에는 자르지 않고 심었지만 다시 생각해봐도 자르고 심는게 맞을 거 같다는 생각.....

자료를 살피고, 부추농사 짓는 분께 자문을 구해봐도 자르고 심는게 유리하답니다...

 

그래서 몽땅 잘랐읍니다..

과감하게 칼질하고 심었읍니다..

약 200 평의 땅에 100킬로를 추가로 심습니다...

120두둑에 5줄 심었더니 조금 밀식이 된듯하여

이번줄부터는 4개씩 심어보기로 합니다..

멀리 보이는 교회는 금산교회로

100년이 넘었으며

조선시대의 유물로 남자석 여자석이 구분되어 있는 교회로도 유명합니다.

매일 관광버스가 오갑니다...

많은 관광객들과 신자들이 오셔서 보고 가시곤 한답니다.

지방문화재로 지정되면서 더 많은 분들이 오셨다 가곤 하네요..

머슴이 장로가 된이야기

양반이 머슴을 섬기는 이야기등...

많은 재미있는 스토리를 담고있는 금산교회입니다..


저멀리 모악산 정상이 보이네요..

앞에 보이는 산은 닭지봉(계룡산:광수생각)인데 닭과 지네가 싸웠는데 닭이 이겨서

닭이 먼저 나온다는데 반대의 경우 지닭봉하면 어색하잔요...

그리고 옛날에 비가 안오면 기우제를 지네곤 했답닏....

땅을 뒤집고 그자리에 물을 붇고 어쩌고 저쩌고하면 비가 왔다는 믿거나 말거나....


 

7학년 할머니들 일하시느라 고생이 많습니다..

하지만 어쩜니까 할머님들 아니면 일할 일손이 없는데..ㅠㅠㅠ

내일 또 삼채를 심을 예정입니다..

 

잘라야된다. 그냥 심어도 된다.

말도 많고 아직은 정확한 기준이 없는듯 하지만...

한평농장 땡초monk 생각에는

잘라서 심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3-4 센티를 남기고 과감하게 잘라서 심었읍니다...

 

잘라서 심어야 새순이 나오고

새뿌리가 빨리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뿌리내림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과감하게 잘라서 심었읍니다.

 

삼채를 식재한 후 반드시 물을 흠뻑 주세요..

처음 자리를 잡을때 도움이 많이 됩니다....

과감하게 잘라낸 후

잘라진 뿌리는 심어도 아무 소용이 없읍니다.

 

반드시 뇌두가 위로 오게해서 심어야 합니다.

뿌리나 새순이나 비슷해 보이기에 자꾸 거꾸로 심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읍니다.......

 

빨리 삼채야 자라거라....

 

모악산 기슭 금산사에서 한평농장 박광수  010-5621-3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