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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평농장/☞신이 주신채소 삼채

삼채의 진실 11편~15편 삼채의 진실은 게속되어야 한다..

by 땡초 monk 2012. 9. 4.

삼채의 진실 11 <삼채심기> 삼채를 어떻게 심지..??


또 삼채를 심습니다..

별로 많지도 않은 양이지만 땅만 보이면 삼채를 심습니다...

지난번에는 자르지 않고 심었지만 다시 생각해봐도 자르고 심는게 맞을 거 같다는 생각.....

자료를 살피고, 부추농사 짓는 분께 자문을 구해봐도 자르고 심는게 유리하답니다...

 

그래서 몽땅 잘랐읍니다..

과감하게 칼질하고 심었읍니다..

약 200 평의 땅에 100킬로를 추가로 심습니다...

120두둑에 5줄 심었더니 조금 밀식이 된듯하여

이번줄부터는 4개씩 심어보기로 합니다..

멀리 보이는 교회는 금산교회로

100년이 넘었으며

조선시대의 유물로 남자석 여자석이 구분되어 있는 교회로도 유명합니다.

매일 관광버스가 오갑니다...

많은 관광객들과 신자들이 오셔서 보고 가시곤 한답니다.

지방문화재로 지정되면서 더 많은 분들이 오셨다 가곤 하네요..

머슴이 장로가 된이야기

양반이 머슴을 섬기는 이야기등...

많은 재미있는 스토리를 담고있는 금산교회입니다..


저멀리 모악산 정상이 보이네요..

앞에 보이는 산은 닭지봉(계룡산:광수생각)인데 닭과 지네가 싸웠는데 닭이 이겨서

닭이 먼저 나온다는데 반대의 경우 지닭봉하면 어색하잔요...

그리고 옛날에 비가 안오면 기우제를 지네곤 했답닏....

땅을 뒤집고 그자리에 물을 붇고 어쩌고 저쩌고하면 비가 왔다는 믿거나 말거나....


 

7학년 할머니들 일하시느라 고생이 많습니다..

하지만 어쩜니까 할머님들 아니면 일할 일손이 없는데..ㅠㅠㅠ

내일 또 삼채를 심을 예정입니다..

 

잘라야된다. 그냥 심어도 된다.

말도 많고 아직은 정확한 기준이 없는듯 하지만...

한평농장 땡초monk 생각에는

잘라서 심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3-4 센티를 남기고 과감하게 잘라서 심었읍니다...

 

잘라서 심어야 새순이 나오고

새뿌리가 빨리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뿌리내림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과감하게 잘라서 심었읍니다.

 

삼채를 식재한 후 반드시 물을 흠뻑 주세요..

처음 자리를 잡을때 도움이 많이 됩니다....

과감하게 잘라낸 후

잘라진 뿌리는 심어도 아무 소용이 없읍니다.

 

반드시 뇌두가 위로 오게해서 심어야 합니다.

뿌리나 새순이나 비슷해 보이기에 자꾸 거꾸로 심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읍니다.......

 

빨리 삼채야 자라거라....

 

모악산 기슭 금산사에서 한평농장 박광수  010-5621-3633

 

 

 

 

 

삼채의 진실 12 <삼채 포트 유료분양> 삼채를 포트에 보내드립니다.

 

 

광고성 글로 판단 자체 검열에서 걸려서 포스팅 3회 작성을 명받음..

 

 

삼채의 진실 13 <삼채김치> 6살 미래도 좋아하는 삼채김치

 

 

 5월이 시작되고 얼마 안되서..

갑자기 찾아주신 삼채 박사님과 일행.....

누추한 곳에 편안하게 앉아서 부담없이 소탈한 이야기를 나누고..

저희 동네에 삼채 김치주는 식당이 있는데 오늘은 제가 쏘겠읍니다.

삼채를 준다니 꼭한번 가보고 싶은데 지금은 바뻐서...

담에 가면 꼭 함께 하겠읍니다..

삼채 막걸리에 한사발 해 봅시다..

오늘은 장성까정 내려가야혀서...

바쁘신분 붙잡기가 어려워서 혼자 그식당을 찾았읍니다..(실은 동네 후배가 밥사준다고 혀서..ㅎㅎㅎㅎ)

 

 가게 이름도 촌집...

촌스런 땡초monk에게 딱 어울리는 단골집...

주메뉴는 묵은지로 만들어 지는 묵은지 닭도리탕과 묵은지 돼지전골..

요즘에는 백숙이 많이 나간다네요..

삼채 넣은 백숙이 일미랍니다..

한번 먹은 손님은 친구들까정 데불고 와서 삼채 백숙을 다시 찾는답니ㅏㄷ.

삼채의 출처는... 당근.....ㅎㅎㅎ

 

 깔끔하게 차려진 기본 반찬에 삼채가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네요..

어찌나 반가운지........

바로 젖가락으로 한숨에 먹어 치우고 한접시 추가요..

손님 번개불에 콩 튀겨먹는 사람은 봤어도 이렇게 삼채 김치 빨리 먹는 사람은 첨이요....ㅎㅎㅎ

그나저나 형님은 매일 삼채를 드실턴디..그렇게 먹고도 질리지 않아요??

맛있는걸 어떻혀...ㅎㅎ

 

 자네 요리솜씨가 좋은겨 ??

아님 삼채가 맛있는겨???

 

 낚지볶음에도 삼채를 퐁당.....

간단하게 입가심으로 맥주도 한병..

 

삼채먹은 낙지를 잡아 요리하는 시간...

 

 은은하게 피어있는 철죽이 운치를 더하네요..

한반도를 닮았다는 주인장의 말에 그냥 고개만 끄덕끄덕..

 

 이빕에서는 누룽지도 팔아요..

 

 점심은 먹었는데...

저녁에는 색다른 메뉴없을까???

그래 오늘은 삼채 잎으로 김치한번 만들어 보자..

 

 특별히 양념 넣지 말고

소금으로 간하고 고추가루,매실엑기스,식초 조금  팍팍 넝어ㅘ.....

 

옆에 있던 미래가 저도 먹어보고 싶다고 혀서.....

이사진 찍고 미래는 맵다고 징징...

 

삼채는 이제 당당하게 어깨를 펴고 다녀도 됩니다..

명실공히 자타가 인정하는 최고의 채소입니다..

촌집사장님 겸 주방장 왈....

형님 삼채가 정말 좋네요...

닭 백숙허거나 오리 요리 허는디 기름기가 많이 떠서 힘드는디...

삼채를 넣은게 글씨 기름이 없어지는겨...

정말 히안허네요..ㅎㅎ

글고 울동생이 말허는디 삼채를 먹고 난게 거시기가 힘을 불끈 쓴다는디..

정말 맞는거요?????

땡초monk는 잘모르겄고..

식이유황이 함유되어있응게, 사포닌도 있응게.....

피도 맑게 혀주고..허다본게 거시기도 힘쓰겄제....

그런디 형님..

주신거 다 묵어 치우고 나면 워디서 삼채를 구혀야 헌데여??

아직 국산은 없을 것이고..혹 짱박아둔 거라도 있음 내놓쇼....

조까만 지둘려라 ..

금방 삼채가 자라날텡게....

그때는 원없이 줄테니께....

형님은 좋겄수..

먹고 싶을때 언제든지 먹을 수 있응게...

저는 혹 잘못 될까봐 냉장고에 팍팍 짱박아 두고 왔이요...

필요할때 조금씩 꺼내 쓰는디..

점점 줄어 들때마다 가슴이 벌렁 벌렁혀요...

걱정 붙들어 메두게..

삼채가 나오면 바 로 자네한테 연락함세..

( 연락은 무신... 비싸게 나오면 혼자 다 쳐묵을 라고???)

아직은 가격이 불안정하는디....

여하튼 자네에게 젤 먼저 줌세......

형님 꼭 부탁헙니다..

 

심은지 며칠 지났다고..땡초monk는 삼채 영업을 시작혔읍니다..

삼채를 먹어본 사람들의 반응은 아주 좋습니다..

울동네 금산면은 지금 온통 삼채 이야기뿐이랍니다..

 

 

모악산 기슭에서 땡초 monk

한평농장 박광수 010-5621-3633

 

<삼채의 진실 14>

 

삼채전, 삼채무침, 삼채막걸리를 먹고 마시다...

 

 

삼채를 싣고 설에 가던날.....

 

반가운 전화가 왔네요.........

☏   ♬♪♩♬♭♩♪♩♪ 

 

삼채 박사 배대열님이시네요...

 

땡초님 설 어디로 가시는데???

 

천호동쪽으로 가는데요....

 

그럼 울집 들렸다가 가소...

 

웬일이니?? 웬일이니??

 

드뎌 별난 매운탕집에 땡초가 발을 들여놓게 되네..ㅎㅎㅎ

 

설램반, 기대반으로 서하남 I.c.를 내려서니 바로 눈앞에 보인다..

 

 

 

 

헐~~~~~~~

 

메뉴를 보아허니 땡초monk가 별로 좋아 허지 않는 음식들이다...

 

그렇다고 차려주는 음식을 마다할 수는 없고....

 

매운탕은 다음에 먹고 오늘은 삼채 비빔밥을 한그릇 먹고 싶은디...

 

워떻게 안될까요???

 

된단다.......................................!!!!.

 

 

 

 

비빔밥이 나오기전 삼채 전이 먼저 서비스로 나온다...

 

오늘 땡초monk가 설에 왔다고 차려주시는가??

 

함게 나온 것은 삼채 장아치라는데..

 

도저히 장아치로는 안보이고 삼채고추장 범벅이라고 말하고 싶다..

 

혹 삼채고추장 장아치????

 

 

 

 

 아무리 자세히 들여다봐도 땡초monk가 기대하던 장아치는 아니다...

 

하긴 지역마다 특색이 있기는 하지만 땡초monk 맘에는 성에 안찬다..

 

 

 

 

 다음은 삼채 지짐이...부침개.....

 

삼채 가루로 만들었다는데..

 

무지하게 맛있었다...

 

배가 고파서였을까??

 

아니다...

 

요건 진짜루 맛이 있었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삼채 장아치에 삼채전을 함께 먹으니

 

양놈들 핏자에 케첩 발라먹는 것보담 백배는 더 맛있다...

 

 

 

 

한점 먹고 맛이 있어서 한점 더 먹었읍니다...

 

기다리는 동안에 옆에 앉아 계시는 손님 테이블을 살짝 엿보니...

 

허걱 역쉬 삼채 겉절이가 서빙 되고 있었다..

 

어르신 그게 뭔지 아세요??

 

삼채라는 것이구요..

 

어쩌고~~

 

저쩌고~~

 

정말 좋은 것입니다..

 

어르신 젓가락이 한번 두번 함께 오신 어머님도 맛있게 드신다..

 

몰라서 못먹는 삼채.

 

빨랑 널리 알려야겠다.....

 

 

 

 

옆테이불에 한눈 팔고 있는 사이

 

기다리던 삼채 무침이 나왔다...

 

우선 땡초monk의 시선을 팍팍 잡는데는 성공....

 

한입 딱 입에 넣는 순간?????

.

.이건아니잖아~~~!!!!

 

삼채와 미나리와의 만남이라니?????

둘다 향이 강한 음식인데....

 

서로 만나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데

 

이둘은 서로의 향을 죽인다...

 

음~~~~이건 진짜 아니잖아~~!!!!!

 

(광수 생각~~!!)

 

 

 

 

배는 고프고 차려준 음식이니 맛이게 먹을려고

 

팍팍 비벼서 참기름 살짝 두방울 떨어뜨리고..

 

삼채비빔밥을 음미하였읍니다...

 

 

 

 

기왕 먹는거 무침을 더 달라고 혀서 팍팍 비벼 먹었읍니다....

 

삼채 막걸리도 몇잔혔는디...

 

사진을 못 박았네요.....

 

이날은 완존히 술독에 빠지고 싶었으나 근무중(?)이라 간단하게 곡차 몇사발만 했읍니다.

 

마셔도 또 마시고 싶은 삼채 막걸리와 먹어도 또 먹고싶은 삼채 겉절이가 자꾸 기억에 남습니다..

 

초대해 주신 삼채박사 배대열님과 삼채맨님, 긍정맨님

 

그리고 음식을 준비해 주신 사모님께 감사 말씀드립니다.

 

 

 

 

 

삼채가 모든 음식과 조화를 이루지만

 

향이 강한 음식은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하는 하루 였읍니다.

 

냄새가 강한 음식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기도 하지만 삼채 고유의 맛을 잃지 않는 선에서

 

음식으로 서빙될때 그 가치를 인정 받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삼채 김치(겉저리)가 많이 서빙되고 있는데,

 

대부분의 고객들이 그냥 많은 반찬중에 한가지 정도로 생각하는 수준으로 서빙하는데

 

삼채가 진정 귀족 채소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귀족 대접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귀한 삼채겉절이를 다른 일반 반찬들과 함께 취급하는

 

대부분의 식당(삼채를 서빙하는 식당들)에서 느끼는 감정이었읍니다.

 

요즘 땡초monk는 삼채 잎을 가지고 다니면서 식당마다 나누어 주고 다닙니다..

 

"주방이모, 이모가 직접 겉절이로 만들어서 우리 나누어 먹읍시다...

 

다른 양념 일체 넣지말고 간단하게 초무침으로 하고 매실 엑기스가 있으면 살짝 첨가해주시구요.."

 

금방 버물려서 나오는 삼채게 겉절이를 함께 나누어 먹으면서 옆 테이블에도 건넨다.

 

"이게 뭐에요?" 질문이 젤 많이 들어온다..

 

"아~~ 이거는요.

 

달고,쓰고, 매워서 세가지 맛이 나서 삼채라고 이름 지어졌는데요..

 

원래는 알리윰 후커리라고 미얀마산 뿌리부추랍니다..

 

건강에 좋다는데 인터넷 검색을 한번해보시구요..

 

일단 식이 유황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건강에 좋다네요..

 

맛은 어떻세요?..."

 

"맛이 괜찮은데요.

 

그나저나 이런거는 어디서 사요??"

 

"요기 아래 내려가면은요 한평농장이라고 있는데요

 

거기서 땡초monk라는 사람이 재배하고 있다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이렇게 땡초 monk의 하루는 저물어 갑니다..

 

삼채, 삼채, 삼채만 생각하다가 긴긴밤 자판을 두드립니다..

 

빨리 잠자리에 들어야 허는디...

 

낼이면 복숭아 봉지 씌우러 아줌마들 오신다는디.......

 

 

 

별님도 졸고있는 모악산 기슭 금산사에서 땡초 monk.010-5621-3633

 

삼채전, 삼채무침, 삼채막걸리를 먹고 마시다...

 

 

삼채를 싣고 설에 가던날.....

 

반가운 전화가 왔네요.........

☏   ♬♪♩♬♭♩♪♩♪ 

 

삼채 박사 배대열님이시네요...

 

땡초님 설 어디로 가시는데???

 

천호동쪽으로 가는데요....

 

그럼 울집 들렸다가 가소...

 

웬일이니?? 웬일이니??

 

드뎌 별난 매운탕집에 땡초가 발을 들여놓게 되네..ㅎㅎㅎ

 

설램반, 기대반으로 서하남 I.c.를 내려서니 바로 눈앞에 보인다..

 

 

 

 

헐~~~~~~~

 

메뉴를 보아허니 땡초monk가 별로 좋아 허지 않는 음식들이다...

 

그렇다고 차려주는 음식을 마다할 수는 없고....

 

매운탕은 다음에 먹고 오늘은 삼채 비빔밥을 한그릇 먹고 싶은디...

 

워떻게 안될까요???

 

된단다.......................................!!!!.

 

 

 

 

비빔밥이 나오기전 삼채 전이 먼저 서비스로 나온다...

 

오늘 땡초monk가 설에 왔다고 차려주시는가??

 

함게 나온 것은 삼채 장아치라는데..

 

도저히 장아치로는 안보이고 삼채고추장 범벅이라고 말하고 싶다..

 

혹 삼채고추장 장아치????

 

 

 

 

 아무리 자세히 들여다봐도 땡초monk가 기대하던 장아치는 아니다...

 

하긴 지역마다 특색이 있기는 하지만 땡초monk 맘에는 성에 안찬다..

 

 

 

 

 다음은 삼채 지짐이...부침개.....

 

삼채 가루로 만들었다는데..

 

무지하게 맛있었다...

 

배가 고파서였을까??

 

아니다...

 

요건 진짜루 맛이 있었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삼채 장아치에 삼채전을 함께 먹으니

 

양놈들 핏자에 케첩 발라먹는 것보담 백배는 더 맛있다...

 

 

 

 

한점 먹고 맛이 있어서 한점 더 먹었읍니다...

 

기다리는 동안에 옆에 앉아 계시는 손님 테이블을 살짝 엿보니...

 

허걱 역쉬 삼채 겉절이가 서빙 되고 있었다..

 

어르신 그게 뭔지 아세요??

 

삼채라는 것이구요..

 

어쩌고~~

 

저쩌고~~

 

정말 좋은 것입니다..

 

어르신 젓가락이 한번 두번 함께 오신 어머님도 맛있게 드신다..

 

몰라서 못먹는 삼채.

 

빨랑 널리 알려야겠다.....

 

 

 

 

옆테이불에 한눈 팔고 있는 사이

 

기다리던 삼채 무침이 나왔다...

 

우선 땡초monk의 시선을 팍팍 잡는데는 성공....

 

한입 딱 입에 넣는 순간?????

.

.이건아니잖아~~~!!!!

 

삼채와 미나리와의 만남이라니?????

둘다 향이 강한 음식인데....

 

서로 만나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데

 

이둘은 서로의 향을 죽인다...

 

음~~~~이건 진짜 아니잖아~~!!!!!

 

(광수 생각~~!!)

 

 

 

 

배는 고프고 차려준 음식이니 맛이게 먹을려고

 

팍팍 비벼서 참기름 살짝 두방울 떨어뜨리고..

 

삼채비빔밥을 음미하였읍니다...

 

 

 

 

기왕 먹는거 무침을 더 달라고 혀서 팍팍 비벼 먹었읍니다....

 

삼채 막걸리도 몇잔혔는디...

 

사진을 못 박았네요.....

 

이날은 완존히 술독에 빠지고 싶었으나 근무중(?)이라 간단하게 곡차 몇사발만 했읍니다.

 

마셔도 또 마시고 싶은 삼채 막걸리와 먹어도 또 먹고싶은 삼채 겉절이가 자꾸 기억에 남습니다..

 

초대해 주신 삼채박사 배대열님과 삼채맨님, 긍정맨님

 

그리고 음식을 준비해 주신 사모님께 감사 말씀드립니다.

 

 

 

 

 

삼채가 모든 음식과 조화를 이루지만

 

향이 강한 음식은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하는 하루 였읍니다.

 

냄새가 강한 음식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기도 하지만 삼채 고유의 맛을 잃지 않는 선에서

 

음식으로 서빙될때 그 가치를 인정 받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삼채 김치(겉저리)가 많이 서빙되고 있는데,

 

대부분의 고객들이 그냥 많은 반찬중에 한가지 정도로 생각하는 수준으로 서빙하는데

 

삼채가 진정 귀족 채소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귀족 대접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귀한 삼채겉절이를 다른 일반 반찬들과 함께 취급하는

 

대부분의 식당(삼채를 서빙하는 식당들)에서 느끼는 감정이었읍니다.

 

요즘 땡초monk는 삼채 잎을 가지고 다니면서 식당마다 나누어 주고 다닙니다..

 

"주방이모, 이모가 직접 겉절이로 만들어서 우리 나누어 먹읍시다...

 

다른 양념 일체 넣지말고 간단하게 초무침으로 하고 매실 엑기스가 있으면 살짝 첨가해주시구요.."

 

금방 버물려서 나오는 삼채게 겉절이를 함께 나누어 먹으면서 옆 테이블에도 건넨다.

 

"이게 뭐에요?" 질문이 젤 많이 들어온다..

 

"아~~ 이거는요.

 

달고,쓰고, 매워서 세가지 맛이 나서 삼채라고 이름 지어졌는데요..

 

원래는 알리윰 후커리라고 미얀마산 뿌리부추랍니다..

 

건강에 좋다는데 인터넷 검색을 한번해보시구요..

 

일단 식이 유황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건강에 좋다네요..

 

맛은 어떻세요?..."

 

"맛이 괜찮은데요.

 

그나저나 이런거는 어디서 사요??"

 

"요기 아래 내려가면은요 한평농장이라고 있는데요

 

거기서 땡초monk라는 사람이 재배하고 있다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이렇게 땡초 monk의 하루는 저물어 갑니다..

 

삼채, 삼채, 삼채만 생각하다가 긴긴밤 자판을 두드립니다..

 

빨리 잠자리에 들어야 허는디...

 

낼이면 복숭아 봉지 씌우러 아줌마들 오신다는디.......

 

 

 

별님도 졸고있는 모악산 기슭 금산사에서 땡초 monk.010-5621-3633

 

 

 

 

 

 

 

삼채의 비밀 15  <삼채뿌리> 삼채 뿌리에 관한 고찰

 

 

 

 

요즘 삼채가 죽는다고 난리부르스다..

땡초네 한평농장 삼채도 많이 죽었다.

그런데 나름대로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하여 살렸읍니다.

삼채에 관한여 아무것도 모르고 심었지만 현재 한평농장 삼채의 모습을 보면서

삼채재배방법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음 합니다.

 

 

 

마사토 땅이구

멀칭을 하지 않았읍니다...

식재일은 5월중순

같은 날 삼채를 식재한 한평농장 삼채밭

하얀비닐로 멀칭을 했고 현재 약 40~50센티.

고동을 뽑아 주었구요


날자를 달리해가면서 잘라주었읍니다..

일부는 멀칭을 제거해주고 일부는 그대로

 


오늘 삼채한뿌리씩 뽑아서 뿌리상태를 확인해 봅니다.

멀칭을 벗기고(5일전), 잎을 잘라준(5일전) 삼채입니다.

굵은 뿌리가 많이 보이죠??



같은 삼채인데 담배는 에세순입니다..

크기를 비교하시라고....

 

 


자른지 3일된 삼채구요. 멀칭을 벗기지 않은 삼채입니다..

뿌리를 비교해 보셨나요??

잘라내지않고 멀치을 벗긴지 5일된 삼채 뿌리...


잘라내지 않고 멀칭을 벗기지 않은 삼채 뿌리..

 

 

나름대로 연구한 자료입니다..

아직은 검증되지 않은 자료입니다.

나름대로 연구하신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저의 작은 의견이니 삼채재배방법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싶은 분들은

010-5621-3633 한평농장 박광수

연락주세요..

언제든지 고견에 귀 기울이겠읍니다.

 

 

 

덧붙이는말..

 

삼채를 재배하면서 나타나는 병충해

 

4월말~5월말  : 파리고자리, 거세미.   : 완숙된 토비를 쓰고, 파리접근을 원천 봉쇄

5월중순~7월초 : 뿌리응애, 선충. : 충분한 수분 공급.

7월중순~8월말 : 세균성 무름병, 잎마름병. : 잎을 잘라주어 통풍을 용이하게

 

이상과 같은 증후가 나타났고 이에 대한 방제방법에 관해 논의를 하고 있읍니다.

저는 나름대로 유기농으로 방제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지만 더나은 방법을 알고 싶어 함게 연구하고 싶습니다.

언제든지 연락주시고 함께 연구했으면 합니다...

 

열대야에 힘들어하는 모악산 기슭 금산사에서 한평농장 박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