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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초 monk/♡땡초의 일상..

오늘은 횡재, 내일은?

by 땡초 monk 2015. 12. 29.

 바쁘다는 핑계로 마실을 나돌아다니지 않고

농장에서 집으로 집에서 농장으로

매일 피곤한 하루하루 보내다가

오랫만에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횡재를 하였읍니다.


3년만에 만난 친구가 마침 그집에 놀러왔는데

컴을 잘 다루는 친구라 이것 저것 물어보던중

중고 컴 이야기가 나왔어요..

요즘 내컴이 자꾸 다운되고 새것으로 교체하자니 부담스럽고

어디 쓸만한 컴퓨터 하나 있음 구해달라고 했더니

마침 자기가 쓰던 컴퓨터가 있으니 가져다 준다네요.


고마운 마음에 얼른 달라고 하고

그 컴퓨터 얼마면되냐고 했더니

친구끼리 무슨 돈이냐 하면서

낼 연말이고 하니 술이나 한잔 사달라네요.


그런데 문제가 생겼읍니다.

컴퓨터는 꽁으로 얻었는데 내일 술값이 더 나가게 생겼읍니다.

이친구가 술을 왕창 마시는 술고래랍니다..

컴퓨터값보다 술값이 더 나가게 생겼읍니다.

기분좋게 한잔 하는 것으로 마감할려구요..


연말이라 술자리가 많아 지는데 안전운행하시구요...


한평농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