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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어,엽기,섹시 모음/♨아름다운 性이야기

[스크랩] 조선왕들의 성교육

by 땡초 monk 2007. 7. 24.
조선시대에 결혼을 한다는 것은 어떠한 의미가 있었을까?

부모님의 간택으로 선도 안보고 결혼한 것이 우리 부모 세대까지 이어 졌거늘 오늘날
처럼 '당신 없이는 못살아! 나 혼자서는 못 살아!" 이론 이유로 결혼을 한다는 것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고 남자는 '위로는 조상을 받들고 아래로는 후사를 잇기 위해서'라는 거창한 명분하에, 여자는 부모가 정해준 대로 시집을 가서 시집의'종족번식'을 하는 사명을
완수하는 의미였을 것이다.

그러기에 여자의 가장 중요한 것이 자식을 생산하는 것이니 결국은 이 때문에 조선시대에는 결혼하는 딸에게시집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생활교육과 함께 성교육 이행해졌는데,
성교육은 아들을 낳기 위한 것이었다.

남편의 양기를 해치는 메밀, 고사리 같은 음식은 삼가야 한다든가, 여자들의 생리를 계산하여 아들을 낳을 확률이 높은 날을 간택하는데 이 모든 것이 간지로 계산되므로 여자들의
필수 지식이 바로 간지 계산법 이였다.

그렇다면 종족번식을 많이 해야 왕권이 강화되고 종사에도움에 된다면 숫자에 관계없이 여인을 거느릴 수 있었고, 낳을 수 있다면 수백 명이라도 낳아야 할 왕들은 어떠했을까?

양반들이야 사랑방에 모여 Y담을 하거나 <고금소총: 웃기는 이야기 집>을 읽으면서 성에대해 눈을 뜨지만 지엄하신 세자는 그럴 수 는 없었다.

그럼 먼저 조선시대 왕은 몇 살 때부터 성생활을 시작하였는가 하는 점부터 살펴보기로 하자. 태괘를 구성하는 위의 지괘와 아래의 천괘는 완전히 성숙한 남녀를 상징한다.

계절로는 봄의 시작인 1월이다.
봄이란 씨를 뿌리는 계절이다. 즉 육체적, 정신적으로 완전히 성숙한 남녀가 봄철에 씨를 뿌리듯 성관계를 맺는다는 점이 암시되어 있는 것이다.
당연히 왕도 육체적, 정신적으로 완전히 성숙한 이후 성생활을 시작해야 한다는 뜻이 들어있다.

이와 관련해 조선시대궁중의학의 대명사인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다음과 같은 언급이 있다.

‘남자가 여덟 살이 되면 신장의 기운이 충실해져 머리털이 길어지고 영구치가 난다.

남자가 열여섯이 되면 신장의 기운이 왕성해져 정액이 만들어지고 정기가 넘쳐나며 음양이 조화된다. 그러므로 능히 자녀를 둘 수 있다.

남자가 음양 교합을 하여 자녀를 두려면 열여섯이 되어야 가능하다는 의미다.
달리 말하면 조선시대 왕의 성생활은 열여섯 살 때부터 권장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조선시대 왕들의 혼인 연령은 대개 열 살 전후였다.
따라서 혼인하더라도 공식적인 합방은 열다섯 살이나 열여섯 살이 되어야 이루어졌다.

예컨대 열 살에 혼인한 사도세자의 경우 공식적으로합방한 나이는 열다섯 살이었다.

그렇지만 조선시대왕들의 혼인연령이 열 살 안팎인점을 고려하면 공식적인 합방을 하기까지 5~6년 이상의 기간이 있는데, 이 기간 왕들은 전혀 성관계를 갖지 않았다는 말일까.

한마디로 아니다. 남자는 이미 열 살이 넘으면 짬지를만지작거리면 커지는지 아는 점을 미루어보면 실제는대부분의 왕이 10대 초반에 이미 성 경험을 했으리라고 짐작된다.

그 결과 조선시대 왕들이 단명했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였다.

그러면 열 살 전후에 혼인하는 조선시대 왕들은 성교육을 받기는 받았을까. 성교육을 받았다면 어떤 식으로 받았을까. 조선시대 왕들이 열살 안팎에 혼인하는 이유는 세자 책봉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었다.

세자 책봉은 기본적으로 후계 왕으로서의 준비를 시키기 위해서였다.

“세자의 나이가 조금 장성하였으나 그 음경이 오이처럼 리워져 발기되는 때가 없었다.
소변도 그대로 흘려버려 항시 앉은자리를 적셨으므로 하루에 한 번쯤 요를 바꾸거나 바지를 두 번씩 바꾸기도 하였다. 그리고 혼사를 치를 나이가 되었지만 남자의 도리를 다할 수 없어 명성왕후는 미친듯 한탄하였다.

하루는 명성왕후가 궁비(宮婢)에게 부탁하여 세자에게 성교하는 것을 가르쳐 주도록 하고, 자신은 문 밖에서 큰 소리로 ‘되느냐? 안되냐?’ 하고 물으니 그 궁비가 ‘안됩니다’라고 대답하였다.

명성왕후는 두어 번한숨을 내쉬다
가슴을 치며 자리에서 일어섰다.”하는데...순종의 성교육에 관한 이야기다.

“이제 세자 나이 이제 10살이 되었으니 참한 규수를 찾아가례를 올려야 되지 않겠소?”

"예, 전하~ 국본(國本:나라의 근본인 '세자'를 지칭한다)을바로 세우고 종묘사직이 편안하
면 가정을 이루어야지요. 지당하신 만만의 말씀이옵니다."

“전국에 금혼령을 내리고, 처녀단자(처녀를 둔 사대부가에서 조정에 보고하는 보고서, 이 안에는 처녀의 거주지와사주, 부, 조, 증조부, 외조의 기록이 들어있다)를 올리라 명하시오.”

이렇게 해서 세자빈이 간택되면 가례를 올리게 된다.

자, 문제는 이제부터이다.
10살 내외의 세자와 세자빈이 뭘 알겠는가? 그저 시키면 시키는 대로 절하고 합환주 마시고, 맹숭맹숭 말똥말똥 쳐다 볼 뿐이고 결혼 후 바로 합방을 하지 않는다.

초등학교 3학년 꼬맹이들에게 무엇을 바라겠는가...

그럼 왕들은 언제 ‘첫 경험’을 하게 될까?
보통 15세 되는 해 길일을 택해 합방을 하게 되는데, 이는 경국대전에 남자의 혼인 연령이 15세로 규정된 것에 착안한 것이다.
문제는 이때부터다.

" 오늘은 세자저하 내외분의 합방을 위한 대책위원회를 소집하겠습니다. 그동안은 경험을 토대로 보고서를 작성하여 제출하시기 바리며, 표현이 입에 담지 못한다고 생각되는 내용은 이메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춘 갑을, 하 병정, 추 경신, 동 임계라 했거늘~봄에는 甲이나 乙자가 들어가는 날에 합방을 해야 귀중한 사내가 태어나는 날 이옵니다. 그 날을 귀숙일로 잡으면 되옵니다."

"그럼 합방날짜는 꽃피는 3월 초 여드렛날로 하며, 거사장소는 동궁전으로 하겠습니다. "

화면 바꾸어서...

“세자 저하의 먼가를 좀 아시던가? 섹스의 개념을 좀 아시는가 말이다.”

“아침마다 불끈불끈 솟아오르심이 가히 15세 장부다우나 아직 용두질(자위)에 대한 개념은 없으신 듯 합니다. 세자저하의 서가에 신윤복의 춘화첩(春畵 : 빨간책)이 몇 권 발견 된 것으로 보아 섹스가 뭐고 어디에 넣어야 할지 대충 짐작은 하신 듯 합니다!”

“쮸아~! 그래 소녀경을 몇 번이나 읽으셨더냐? 방중술에 대해 아시더냐? 자네 소문 듣자하니 촛석루에 새 기녀가 오면 제일 먼저 송편 빗는다며? ”

“킥킥킥~~~ 소문 들었사옵니까? 어제는 두 계집이 서로 안달복달해 그것들 죽여주느라 무릎이 다 까졌습니다.”

"코에 솜이나 빼고 이야기 하여라~ 코피 까지 터졌군! 그런데 어떤 계집이더냐? 여기 <연천( 連淺) 연심(連深)법>의 대가로 쥑여주고 끝내주는 대감이 있으니 발정이 다시 시작되면 나한테 문자 멧세지를 보내라고 일러라. 010-8958-44.....아니 그 들의 모바일 폰 번호가 무엇이더냐?."

화면 바꿔서...

“빈궁전의 상궁 앞으로!”

“빈궁전의 상궁 앞으로!”

“그래 상궁아! 빈궁마마는 섹스에 대한 이해도가 어느 정도이던가? ”

“전무하십니다! 합방 때 정신적 충격을 받을 것이 염려될 정도입니다!”

“뒤로 호박씨 까는 건 아닌가?”

“아직도 남녀가 같은 방에서 자기만 하면 애가 들어서는지 아시옵니다!”

“음…그건 나도 그랬다만 난감 하구나. 일단 조교는 빈궁마마 사가에서 따라온 유모를
주교재로 사용 하고, 보조로 같이 따라온 몸종을 교재보로 사용한다.

때로는 조교가 실습을 보이도록 하라. 합방 때 누워서 천장만 바라보는 몰지각한 행위를 하지 않도록 기초부터 차근차근 교육시키도록! 지금 우리의 노력여하에 조선의 미래가 걸려있다! 알았느냐? ”

“넷~! 충성!”

세자와 세자빈의 합방 전에 궁궐은 비상체제(?)로 돌입하게 된다. 당장 첫날밤을 치루긴 치러야 하는데, 어린 부부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 상황이 난감해지기 때문이다. 해서 세자한테는 궁녀가, 세자빈한테는 정신적 충격(?)을 감안해 사가에서 데려온 유모나 몸종에게 은근하게 성교육을 시키도록 하였다.

“빈궁마마, 이 그림이 요즘 신윤복이란 환쟁이가 그린 춘화첩인데….”

“에그머니나~ 망측하여라! 이리 망측한 물건을 어찌 내 앞에 내미는 것이더냐!”

“마마, 이 망측한 짓을 하여야만 세손을 낳으시고, 나라의 안정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세손을 낳는다고? 손만 잡고 자면 세손을 생산하는게 아니더냐?”

“???? 마마~ 여기 몰카나 도청기는 설치되지 않았사옵니다. ”

“진작 예기하지이~~~ 신윤복 건 영 성에 차지 않아서. 단원 김홍도의 사계춘화첩 정도는 되야 어디가서 빨간 책 좀 봤다고 말하지. 묘사를 하려면 좀 제대로 할 것이지, 쯧쯧 쯧~~~. 그리고 신윤복은 거시기를 그려도 꼭 쪼그라든 오이같이 그리더라”

“다…단원 걸 보셨습니까?”

“요즘은 정제 최우석의 작품을 보고 있느니라.”

“그럼 제가 교육을 안해도 될런지요?”

“중궁전 상궁이 묻거든 망측하고 민망하여 어쩔줄 몰라한다 전해라. 무슨 말인지 알아들었느냐?”

합방 전 세자궁의 궁녀와 세자빈의 몸종의 교육덕에 어린 세자 부부는 무사히 부부의 행위에 대해 깨우치게 되었던것이다.

이런 궁녀와 몸종의 성교육은 조선왕조 개국이례로 왕실의 전통으로 면면히 흘러 내려왔다고 전해졌던 것이다.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人間文化財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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