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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전원생활/♧귀농, 전원생활준비

신기한 식물들이 가득한 벤처농업박람회...

by 땡초 monk 2007. 12. 13.
신기한 식물들이 가득한 벤처농업박람회...


 10년쯤 지난 가지나무...
가지는 그저 한철 자라, 수확하면 끝인줄 알지만
계속 키우면 이렇게 큰 나무로 자란다.
아이들이 올라가 놀아도 될(?) 만큼 가지 나무가 커졌다.
수백개의 가지가 열려 있어 신기하기만 하다...





역시... 세월의 연륜이 느껴지는 가지나무...
정말 많은 고추들이 매달려 있다...
한나무의 고추를 다  따면 김장을 할만큼 되지 않을까? 



조롱박들이 모자를 쓰고 있다...
위는 노랑, 아래는 초록...
2002년 도입된 외국의 품종을 개량하여
우리의 토질에 맞는 관상용 조롱박으로 만든 것이란다.


식물터널에 자리잡은 색동호박...
약시 관상가치가 뛰어난 박과식물이다.
사진 찍을때 그 배경으로 아주 그만이다...


전시를 기다리며 키워지고 있는
다양한 꽃들...



전설의 무추...
아래는 무... 위에는 배추...
꽤 오래전부터 선보인 무추지만...
이번 벤처농업박람회에서 만날 무추는
그저 형식정인 무추가 아니라 주먹만한 부와
푸짐한 잎을 자랑하는 틈실한 무추다




제철이 언제지?
이제 막 꽃을 피울 시기지만
박람회장안에서는 빨갛게 익은 사과를 만날수 있다.



색동호박 사진 한장더... 보너스...




멋진 조롱박도 역시 한장더...


한그루의 나무에서는 딱 한 가지 과일만 열린다.
하지만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자.
한그루 나무에서 다양한 과일이 열린다면 나무 한그루만을 키우고도 다양한 과일을 먹을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그런 상상은 지금 현실이다.
벤처농업박람회에서는 한 그루 두 가지 식물을 흔하게 만날 수 있다.
토감은 토마토와 감자를 함께 딸 수 있다.
무추는 무와 배추가 한몸이다.
양무추는 무와 양배추가 한몸이다.

심지어 가지, 고추, 토마토가 한 나무에서 열리는 신기한 식물도 선보인다.
그뿐이 아니다. 색동호박과 고추, 가지 나무도 감탄을 자아낼 볼거리다.
색동호박은 위쪽은 노란색, 아래쪽은 초록색인 이색 호박으로
외국의 종자를 국내 기술로 개량한 것이다.

고추, 가지나무는 5년에서 10년 정도 키워
수백개의 고추나 가지를 매달고 있어 관람객의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물론, IT나 BT등 첨단과학이 농업과 접목되는 다양한 사례들은
주전시관에서 만날 수 있다. 그곳에서는 우리 농업의 희망을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