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제에 이어 한평 늘이기를 계속하였읍니다..
낭구를 다뽑아야 하는일이라 엄청 힘드네요..
다행히 열심히 일을 해 주셔서 한평을 더 늘일 수 있었읍니다.
조금만 더 정리하면 깨끗하게 되겠지요..??
한참을 정리하고 있는데 야릇한게 눈에 띄네요..
아이 까짝이야....난인줄 알았자너... 요즘 그렇잖아도 산에 못가 안달인디..
깜짝 놀라고 있는데 지인한테서 전화가 온다.. 빨랑 밥먹으러 오라고...
무신소리여 갑자기... 걍 와봐임마... !!
좋은일이 있다는 소식에 씻지도 않고 쌩야=3=3=3=3=3 (최고속력 60)
달구지 타고 쫒아가봉게 이게 뭔일이랴??
산반에서 복륜이 ~~~~
그것도 점심시간 지나서 잠깐 짬내어 산채갔다왔다는디....
에궁 배아퍼~~~~
산에서 죽어라 삽질하며 온산을 다 뒤져도 난초는 커녕 이상한 넘만 만나는디...
누구는 잠깐 짬내어 산채가도 이렇게 이쁜복륜을~~~~
우리지역에는 좋은거 채란하면
주위애란인 다불러모아 밥을 함께 먹으면서 난담을 나눈다..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르고
계속되는 난담에 시간가는줄 모른다..
이런밥이라면 매일해도 좋겠다....
장원해서 대접하는 식사라면 얼마든지.....
행님 밥 맛있게 먹었읍니다..
그나저나 복륜 참 이쁘네요....
다시한번 형수님 채란을 축하드립니다..
참고로 복륜은 형수님이 채란하였읍니다...
이상 모악산 기슭 금산사에서 오늘 있었던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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