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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초 monk/♡자작 詩와수필

난을 캐러가는 마음가짐

by 땡초 monk 2007. 6. 20.
한발만 더가면 꼭 보일 듯
바위위에 올라보면 거기에는 꼭 변이종이 있을 것 같고
가시덤풀 속에 숨겨진 난은 꼭 무늬종일 것 같고
눈앞의 난보다는 저멀리 보이는 난이 꼭 무늬종 같고
그렇게 속으면서
이산보다는 저산이 더 좋아 보여서 건너편으로 가서 이쪽 산을 보니
아까 그산이 더 좋아 보이는 것은 무슨 까닭인지
그렇게 또 속다가
오늘은 공탕이니 낼은 뭔가 보여주겠지
공탕뒤에 반드시 대박온다고 믿으며 오늘도 산에 올라봅니다.

그러나 난은 인연초
평소에 자기 쌓은 공덕대로 보여주는법
일선하면 민출을 볼 것이요
십선하면 산반을
백선하면 호를
천선하면 중투를
만선하면 홍두소를
볼것이니
우리모두 착하게 삽시다

.................광수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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