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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초 monk/♡자작 詩와수필

친구가 온다는데...

by 땡초 monk 2007. 6. 20.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는날 산에도 못가고 방콕하고 있는데 정적을 깨는 벨소리....
반가운 목소리당.
낼 김제에 갈 일있는데 근처에 산에 갈만한데 없냐???
산이야 많지....
좋은난이 나올만한 산을 묻는줄 뻔히 알면서도 마땅히 가르켜 줄만한 산이 없다.
전에는 산에 오르면 최소한 산반인데..
요즘은 산반이라도 보고 내려 왔으면 고마운 심정이니...
마음이야 친구하고 함께 산행하고 싶은마음이 앞서가는데...
해야할일이 있는지라 근처에 있는 선배에게 연락해 보라하구 전활 끓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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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낼 산에 가서 좋은 난 만나구 멀리 김제까정 오는데 시간없다는 핑계만..
얼른 하는일(?) 마무리 짓구 시간 내서 손잡구 산에 오르자...
대경 부경등 다른 지부에서 들려오는 번개 소식에 엉덩이가 들썩이지만 할일이 우선인지라..
산에가서 좋은난 예쁜난 만나는 것도 좋지만 가끔 이렇게 반가운 난우를 만나 난담나누며 쓰디쓴 소주잔을 주고받는 것 또한 기쁨이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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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 미안허이 !!!!!

담엔 된장국 끓여놓구 자넬 기다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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