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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초 monk/♡춘란사랑하기

어느 난 초보의 지란지교

by 땡초 monk 2007. 11. 27.
어느 난 초보의 지란지교.................... (2005-04-25 11:56:12, Hit : 168, Vote : 0
  녹복륜^박광수
 http:// pks4067@hanmail.net

   오랫만에 산채를 떠나게 된다.
소풍 전날의 어린아이 마냥 가슴이 설레이기까지 한다.
충청지부에서 오시는 난아름님.
벌써 두어번 얼굴을 뵈었다고 친한척 해본다.
산채라면 혼자서 맘에드는 곳에서 멋대로 돌아다니면서 하는 것이 어느 난초보의 고유 스타일인지라
누구와 함께 한다는 것이 부담이 되기도 했지만 난마을에서 만난 난우와 함께라면........
선삑형도 함께 가자고 연락이 왔다.
아쉽게도 정읍에 계시는 님만 연락이 없다.(어느 난초보의 성의부족: 담에 다시연락 드리겠음).
드디어 정읍 선빅형 주금화 밭자리 공략.
화형좋고 색깔마저 너무나 예쁜님이기에 갈켜달라고 조르고 졸랐건만 끝내 공개 하지 않았던 장소이다.
그러던 형이 ......
난마을 난우에게 공개(?).
..............................중략...........................
난아름님은 난은 안캐고 엉뚱한 일에 바쁘다.
자세히 살펴보니 난을 수정시키고 있다.
어느난초보도 흉내내어 몇개를 수정시켜 주면서 이렇게 멋진 난우를 만나게 되었음을 가슴으로 느끼면서 이거이 진정한 지란 지교가 아닌가 생각해 보았다.
난아름님 감사, 감사.
난아름을 나름대로 해석해 보건대.
난을 한아름 안아주고 싶다고 해서 난아름이라 하지않았나.......................

난마을 난우여러분!!!!!
진정한 벗은 멀리 있지않습니다.
바로 여러분 곁에 있읍니다._y1f__y1f__y1f__y1f_



雲光^박운 (2005-04-25 12:10:59)    
박광수님 글 잘읽었습니다.
생각하게끔하신 글이 마음에 와닫는듯하여 감사드립니다.
가끔은 좋은 글 기대하겠습니다.
난아름 산에간다고 하두만 난마을 회원분들과 함께하였구안
난 인공수정사 자격증은 있는겨...
청널^정호철 (2005-04-25 12:25:11)    
박 광수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즐란하시고 행복하세요.
난정(蘭丁)^이원일 (2005-04-25 12:28:16)    
글 잘 읽었습니다.
수정하여 얼매나 기다리면 좋은 소식 있는거여요?
난아름^백병권 (2005-04-25 13:47:30)    
헉...광수형님...아니 이런글을 올리시면 어쩐대요?
저 무면허 인공수정하는데...걸리면...윽!!!
난정님...수정한지 얼마나 기다리냐구요?
1개월만 있어도 태동이 느껴지며 배가 불러온답니다...^^
그리고 7~8개월이면 만삭이 되고요...
내년에는 많은 포자들이 날아가 새로운 생명이 되길 기원하게 될겁니다.
제가 여러번 이러한 글을 쓰는데요...
혹여나 아직도 산에 가시면서 꽃을 꺾어 보시는 분이 계신다면...
그런 분은 산에 한 두해 다니고 말껍니까?
제가 이런다고 뭐라 하실 분들 계실지 모르지만...
10년이고 20년이고 꾸준히 난을 하실 분들이라면 산에 있는 민춘란 우습게 보시거나 아니면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수정이 안된 난이 있으면 수정을 시켜주세요...
그래야 그 포자들이 훗날 여러분을 즐겁게 할 겁니다.
아란드롱^김종성 (2005-04-25 13:52:11)    
진정한 난인의 매너입니다.
正岩^장승택 (2005-04-25 13:56:16)    
백씨성을 가진 춘란들이 정읍에 많던데... ㅋ ㅋ ㅋ

얘기가 좋은 쪽으로 흐르긴 하였습니다만 중요한 내용이 빠졌내요
뭐 좋은거 캐셨나요?
녹복륜^박광수 (2005-04-25 19:39:35)    
글을 무지하게 길게 써야되는데.......
마눌님이 옆에서.....
무엇을 캣느냐가 중요하겠읍니까?
좋은님들은 다 산에 놔두고 들국화 무늬종, 감호, 잎변, 반성호.........그리고 드룹 한배낭.....
wogin^장명환 (2005-04-25 20:33:52)    
에고 아직까지 그래하지못햇는데
수정도구를 갖추고 다녀야겟넹
바람^류호영 (2005-04-25 22:57:22)    
멋지시네요..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