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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초 monk/♡춘란사랑하기

잊혀져 가는 첫사랑...

by 땡초 monk 2007. 11. 27.
아득한 추억속에 자리잡은 첫사랑을 그리워하며 그님과 함께 했던 그날의 추억을 되살려보자 오늘 배낭을 메고 떠나 보렵니다.
새로운 인연을 기대하면서 떠나보지만 첫사랑과의 만남을 생각하니 벌써 기슴이 두근거리네요.
그녀를 처음 만나던날 자그마한 키에 주름진 얼굴 하얀 스카프를 둘러쓴 그녀의 모습(단엽 복륜)은 제가 기대하던(세력 좋은 민추리) 모습이 아니었읍니다.
마치 견디기 힘든 병을 앓고 있는듯한 그녀를 모셔와 이것이 사랑인줄도 모르고 두번 해가 바뀌도록 그녀를 보살폈으나 그녀는 어느날 갑자기 제곁을..........................

녹복륜이란 이름을 얻기전 맥분동이 난인줄알고 있던 까막눈이 난이 무엇이다 알게된 이후 사부님 말씀왈
"병든난을 캐어오라 "
그래서 만난 병든 난(나의 첫사랑:처음에는 단엽인줄 몰랐죠, 키가작으니깐 단엽?).
이제 그녀를 보낸지 100일이 지나고 그아픔을 달래려 그녀와 조우했던 임실 단엽밭으로 그녀의 친구들이 있을까 하고 떠나 보렵니다.



산채 시삽^박광수 (2005-10-23 07:55:22)    
들키고 싶지않은 소중한 추억이었는데...
썬빅형 미안해요 지금껏 말하지 않아서 ...
ㅇ~감^박두원 (2005-10-23 08:28:54)    
쪼매한 키에 주름지고 스카프 쓴 니언 데려오세요.
저녁에 봅시다.
찬바람^박종석 (2005-10-23 08:38:36)    
첫 사랑 치고는 걸출 한
미녀를 만났었군요,
근디 아무리 보냈다고 그년이라 하심은...ㅋㅋㅋ
...그년와 조우했던... ♣그년(?) 친구분들 많이 조우하삼.
투덜이^유진태 (2005-10-23 08:40:16)    
에고, 그짓말 하지마시죠?!!!
형님의 감언이설로 잘 꼬셔서 집에까정 잘데리고 오기는 오는데....
잡은 고기는 먹이를 주지않는다..
휴일날 근무 하려니 괜히 심술이 나서 시비를 ㅎㅎㅎㅎ
수도권 총무^김평진 (2005-10-23 12:14:52)    
산채시삽님 시적 표현이 대단하십니다.
아무쪼록 잘 댕겨 오시구요.
보낸님과 닮은님 다시 모셔오세요.
서산반^이용운 (2005-10-23 13:10:03)    
단엽.
저또한 지독희 사랑한 님을 보냈지요.
언젠가는 님과 재회하는 날 오겠죠.
녹복륜님,또다른 님과 사랑할수 있는 기회를 잡으시기바람니다.
저녁에 그 님 뵙기를 기다리겠슴니다.
寒水^권영상 (2005-10-23 14:27:26)    
그녀의 친구들이 우르르 몰려 왔으면 좋겠네요.
"저도 그녀만 못지 않아요. 저를 데려가 주세요. 네..." 하면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