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땡초 monk473

6월 24일 날씨는 흐리멍텅하구 게으른넘 놀기좋구 부지런한 사람 일하기 좋은 날씨. 난마을 전북지부 6월 정모가 회문산에서 있다는데 얼마나 와줄지?? 벌써부터 못온다는 사람들 전화가 걸려 오구 .. 미치겄네.. 오늘부터 일기를 써보겠다구 일기장은 만들었지만 뭘 써야할지 어떻게 이방을 꾸며야 할지 솔직.. 2007. 6. 24.
홍장이를 그리며 지금 창밖에는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비가 그치면 가을이 성큼 다가 오겠지요? 문득 "가을비 우산속에"라는 최헌의 흘러간 노래가 떠오릅니다. 예전에는 비가 와도 "오는가 보다!" "에이, 운동은 다 했네!" 또는 "오늘 난에 물 줘야 돼나? 말아야 돼나?"등등 비 그자체에 대해서는 별 .. 2007. 6. 24.
그건그래...(녹복륜:땡초의 난마을 대화명) 한발만 더가면 꼭 보일 듯 바위위에 올라보면 거기에는 꼭 변이종이 있을 것 같고 가시덤풀 속에 숨겨진 난은 꼭 무늬종일 것 같고 눈앞의 난보다는 저멀리 보이는 난이 꼭 무늬종 같고 그렇게 속으면서 이산보다는 저산이 더 좋아 보여서 건너편으로 가서 이쪽 산을 보니 아까 그산이 더 좋아 보이는 .. 2007. 6. 24.
난을 캐는 마음(녹복륜:땡초의 난마을 대화명) 산에 오른다. 행여 다른 난인들이 보지못한 자리, 난을 만날 까 하는 설레임으로.. 그러나 역시 이미 다른 사람들이 다 지나간 뒤.. 그래도 인연초가 있겠지 하는 마음으로 이계곡, 저 능선을 뒤진다. 허탈한 마음으로 돌아서는데 만나는 신아밭. 왠 떡이냐.. 나에게도 이러한 행운이.... 이제 막 나오는 .. 2007.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