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아! 사랑하는 아들아! 가끔은 눈을 들어 하늘을 보렴. 요즘처럼 온산이 단풍에 물드는 때에는 철새들이 떼를 지어 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단다. 사랑하는 아들아! 가끔은 높은 산에 올라보렴. 그러면 우리아들이 보지 못하던 더 넓은 세상을 볼 있단다. 사랑하는 아들아! 가끔은 바람소리에 귀기울여보렴. 멀.. 땡초 monk/♡자작 詩와수필 2007.11.14
땡초의 어설픈 추억만들기... 오늘은 그녀를 만나고 말았읍니다.. 비가 내리는 지난해 어느날밤 친구의 친구를 보는순간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사랑에 빠지고 말았지요. 순간의 감정이겠지 라고 스스로를 달래며 며칠밤을 보냈지만 그녀의 영상은 머리속을 떠나지 않았고 먼발치에서라도 한번 더 보겠다는 욕심에 그녀가 일하는 .. 땡초 monk/♡자작 詩와수필 2007.11.08
어이 친구!!(난마을 회칙 개정안을 보며) 어이친구!!! 녹복륜의 또다른 이름이 땡초(monk)라는 사실을 아시는지...? 땡초로는 부족하여 꼭 monk를 달고다니네.. y자 하나만 붙이면 지금의 내 모습이고.... 그러나 내가 진정 추구하고자 하는것은 monk 그대로이네..... 자네친구가 요즘 힘드네... 입이 있어도 말을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질 못하고 눈이 .. 땡초 monk/♡자작 詩와수필 2007.08.15
색바랜 사진한장..가야산에서.. 가야산에서 3만원 들고 떠난 무전여행중에 불국사에 들려서....29박 30일중 이때는 집나온지 한 16일 정도로 기억됨 산자락에 기대어 한숨 돌리는 뭉게구름처럼 바위를 벼게삼아 구름을 이불삼아 이름모를 먼산 깊은 계곡에 몸을 누이던 그 시절이 그리군요, 배낭 하나만 둘러 메면 세상 모든것이 부러.. 땡초 monk/♡자작 詩와수필 2007.08.14
무제.... 산봉우리에 눌러앉은 자그마한 정자하나 그 누굴 기다리나 스치는 소슬 바람이 친구하자네.... 세속에 지친이몸 산이 그리워 다시찾아오나 옛동무는 오간데없고 말없는 산천만 나를 반기네.... 세속이 싫다고 운무에 몸감추는 산승아!!! 땡초가 비밀얘기 들으러 널찾는다....... 지리산 벽소령을 넘으면.. 땡초 monk/♡자작 詩와수필 2007.07.25
6월의 어느날 벽소령을 지나며 산봉우리에 눌러앉은 자그마한 정자하나 그 누굴 기다리나 스치는 소슬 바람이 친구하자네.... 세속에 지친이몸 산이 그리워 다시찾아오나 옛동무는 오간데없고 말없는 산천만 나를 반기네.... 세속이 싫다고 운무에 몸감추는 산승아!!! 땡초가 비밀얘기들으러 널찾는다....... 오랫만에 떠난 여행에서 .. 땡초 monk/♡자작 詩와수필 2007.07.25
오늘이 중복이라는디.. 하늘은 아직도 구름이 걷힐 생각이 없는지 구름만 잔뜩 끼여있고 지나가는 사람들은 인상만 찌뿌린다... 날이 더우어서인지 시원한 다리밑을 찾는 사람들은 늘어만가고 흐르는 물소리, 스쳐가는 바람소리가 더욱 정겹게 느껴집니다.. 차창너머로 달리는 차량들의 행진을 보면서 저들은 무엇을 위해 .. 땡초 monk/♡자작 詩와수필 2007.07.25
밀월여행 오랫만에 여행을 떠난본다. 일상의 수고를 떨쳐버리고 새로운 세계를 찾아 떠나본다.. 전주에서 차를타고 부산으로...... 한참을 달리다가 차창밖으로 보여지는 경치가 너무좋아 나도모르게 헨드폰을 열고 몇자적어 친구들에게 보네본다... 산봉우리에 눌러앉은 자그마한 정자하나 그 누굴 기다리나 .. 땡초 monk/♡자작 詩와수필 2007.06.27
홍장이를 그리며 지금 창밖에는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비가 그치면 가을이 성큼 다가 오겠지요? 문득 "가을비 우산속에"라는 최헌의 흘러간 노래가 떠오릅니다. 예전에는 비가 와도 "오는가 보다!" "에이, 운동은 다 했네!" 또는 "오늘 난에 물 줘야 돼나? 말아야 돼나?"등등 비 그자체에 대해서는 별 .. 땡초 monk/♡자작 詩와수필 2007.06.24